
“등록금 부담이 적은 학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학우를 돕는다.”
울산대는 13일 교내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지난 8월 등록 때 십시일반 모은 9063만 원을 43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제4기 학우사랑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대가 지난 2010학년도부터 도입한 ‘학우사랑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5만 원, 10만 원씩 더 내어 그 전액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을 위해 쓰는 제도다. 네 번째를 맞는 이번 2학기에는 1246명의 학생들이 7415만 원을 모았고 교직원과 학우사랑 장학금 수혜 졸업생도 동참해 1310만 원을 보탰다. 여기다 이월금 300만여 원이 더해졌다.
울산대는 면담과 실사와 함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실직자 가정 여부 등을 기준으로 이날 6명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37명에게는 등록금 반액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전액 장학생은 294만3000원(인문·사회·경영대)부터 500만3000원(음악대)까지, 반액 장학생은 147만1000원(인문·사회·경영대)부터 220만7000원(건축·미술대)까지 각각 수혜했다.
이철 총장은 “학업은 시기가 있는데 경제적 형편 때문에 중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누구보다도 면학에 열중해 인간미가 넘치는 사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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