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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이론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참가자가 보유한 단편 작품을 직접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완성해 오는 11월 열리는 ‘2026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공식 상영할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1주 차 이론 교육(18시간)과 3주간의 팀별 제작 실습으로 구성됐다.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론 교육은 배리어프리영화 이해 및 감상, 수용자에게 들어보는 배리어프리영화, 음성해설 및 자막의 기초,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등 5개 모듈로 운영된다. 온·오프라인(중앙대 서울캠퍼스) 병행 구조로, 시·청각장애 당사자 강사를 초빙해 수용자 관점의 이해도를 높인다.
7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제작 실습은 팀별 소규모로 운영되며 음성해설 원고 및 자막 대본 작성, 자막 영상 편집, 음성해설 녹음, 사운드 믹싱 등 전 공정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녹음과 믹싱 실습은 서울경제진흥원(SBA) 미디어콘텐츠센터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수정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시각장애 당사자인 이창훈 아나운서, 청각장애 당사자인 박원진 AUD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서수연 음성해설 작가, 이세종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PD 등 현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생에게는 중앙대 서울캠퍼스 및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실습 인프라 이용 혜택과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공식 상영 기회가 모두 주어진다.
김탁훈 첨단영상대학원 교수(RISE 사업단 첨단문화예술ICC 센터장)는 “단순한 자막 제작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모두의 접근권을 고려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산·학 3자 협력의 모범적인 실증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중앙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수료생·졸업생 또는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한 단편 영상 작품(팀·회사 소속 작품 포함)이 있어 해당 작품으로 배리어프리 결과물 제작이 가능한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15~20명 내외로 6월 26일 최종 합격자가 개별 통보된다. 지원을 원하는 참가자는 6월 25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 RISE 사업단 첨단문화예술ICC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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