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그린캠퍼스 만든다"

나영주 / 2011-12-14 16:53:35
'그린캠퍼스' 선언, "탄소배출 줄이고 친환경 인재 양성"


"리포트는 태블릿PC로 제출하고 빈 강의실은 무조건 소등한다."


울산대(총장 이철)는 14일 교내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이철 총장과 신선호(산업경영공학부4) 총학생회장 등 교직원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캠퍼스 선포식을 갖고 에너지 및 자원 절약과 친환경 인재 양성을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윤종수 환경부 차관과 이상팔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한진규 울산광역시 환경녹지국장 등도 참석했다.


윤 차관은 "대학은 녹색 성장의 주역을 육성하는 곳"이라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울산대 학생들이 '녹색 씨앗'을 가슴에 심어 자연과 인간 공존에 노력하는 미래 사회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대학 전 구성원들에게 무상 지급한 태블릿PC를 통해 리포트를 제출하고 회의를 하는 등 교육과 행정 전 분야에 '종이 없는 캠퍼스'를 실천한다. 또한 태블릿PC 활용으로 홍보 포스터를 없애고 불필요한 프린트도 자제한다. 빈 강의실 소등은 물론이고 재실감지센서 설치, 미사용 컴퓨터 자동종료 프로그램 설치, 하절기 티셔츠 입기 등을 통해 절전하며 자동차 요일제 등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기 정책도 시행한다. 울산대는 내년 학기부터 캠퍼스 전역에 금연구역을 지정하며 <환경과 사회>, <그린에너지 기술> 등 환경교과목을 정규과목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3월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에 가입한 울산대는 그동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화장실, 복도 등 700개소 조명절전센서 설치 등을 통해 지난해 4월 이산화탄소 연간 감축분 55.7t을 울산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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