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사경고자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 효과 톡톡

김준환 / 2014-02-13 18:22:00
2학기 학사경고자 108명 참여… 4단계로 진행되는 맞춤형 학습지도 실시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학사경고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3학년 1학기에는 학사경고를 받은 109명의 학생들이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학기 학사경고자 108명이 현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온라인 사전검사를 통해 스스로를 점검하고, 2단계에서 지도교수와 학교 생활 및 진로에 대해 상담한다.

그 후 3단계를 진행하는데, 학생생활상담연구소에서 온라인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마지막 4단계는 ACE교육력강화센터에서 학습영역별 능력 및 학습스타일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학습지도를 실시한다.

그 결과 2013년 1학기 평점 0.29를 받아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이 2학기에는 4.11을 받아 평점이 3.82점이나 오르게 됐다. 또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성적향상자 상위 8명의 평균 향상점수는 1.7점으로 평균학점 1점대에서 모두 3점대로 진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세현(중국일본학부 2학년) 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이유를 스스로 깨닫고 또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학사경고자 뿐 아니라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는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반드시 지도교수와의 상담과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을 거쳐야만 다음 학기 수강신청을 할 수 있게 하는 엄격한 학사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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