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정해진 전공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학생 스스로 전공과 진로를 설계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며,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사제도 혁신, 실전형 창업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연구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학습 경로를 설계하고, 이를 창업과 산업 현장으로 확장하며, 다시 연구와 기술로 연결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학생이 직접 설계하는 배움”, 학사제도 혁신으로 완성하다
건국대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와 산업 환경 속에서 특정 전공 지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학생 개개인이 다양한 학문을 경험하고 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자유전공학부다. 학생들은 입학 후 충분한 탐색 과정을 거쳐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문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건국대는 여기서 더 나아가 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전공 이수를 의무화하며 단일 전공 중심 교육에서 벗어난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제도적으로 정착시켰다. 다전공과 부전공 이수 학점을 조정해 학생들의 부담은 줄이면서도 두 개 이상의 전공을 보다 유연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전과 제도의 제약도 대폭 완화했다. 휴학생까지 전과 신청을 허용하고, 전과 선발정원의 절반을 3학년에게 배정하는 등 학업 경로 변경의 문턱을 낮춰 다양한 진로 설계를 가능하게 했다. 이는 단순한 학과 이동을 넘어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문 분야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제도적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양 교육 역시 단순 기초 교육을 넘어 진로 설계와 연계되는 구조로 개편됐다. ‘기반교양’을 신설하고 일부 교양 과목 이수 내용을 전공으로 인정하면서, 교양과 전공을 분리된 영역이 아닌 유기적으로 연결된 학습 과정으로 재편했다.
여기에 더해 학생이 수행할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정규학기를 대신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드림학기제’와 학생이 스스로 설계한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자기설계전공제 등을 운영해 학습의 주도권을 학생이 쥘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이는 대학 교육이 ‘정해진 커리큘럼 이수’에서 ‘개인 맞춤형 설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학사제도 혁신 성과는 대외 평가에서도 확인됐다. 건국대학교는 교육부의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평가에서 건국대는 전공자율선택제 도입과 제2전공 의무화, 융합형 교육과정 구축 등 학생 중심 학사제도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양 교육 개편과 맞춤형 학사지도 체계 운영을 통해 학생 개별의 적성과 진로를 반영한 교육 환경을 구축한 점도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강의실을 넘어 비즈니스 현장으로”…실전형 창업 교육 선도
“창업은 강의실과 현장에서 함께 배운다.”
건국대가 내세우는 창업 교육의 핵심 철학이다. 이 철학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이 실제 시장에서 부딪히며 배우고, 그 경험이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창업을 하나의 ‘활동’이 아닌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끌어올린 점이 건국대 창업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건국대는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기존 창업지원단을 창업지원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대학 내에 흩어져 있던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연결하는 ‘원스톱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학생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실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약 550평 규모의 창업지원시설과 다양한 창업 공간도 함께 제공돼 사업화 전 과정의 기반을 지원한다.
이 같은 시스템은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건국대는 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학생 창업기업 수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학생창업유망팀 300+’ 사업에서도 최근 3년간 다수의 창업팀을 배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건국대는 ‘2025년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활성화 부문 교육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하며, 창업 교육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창업교육은 글로벌 현장으로도 확장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KU 글로벌 스타트업 프런티어’는 학생들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현장으로 파견해 글로벌 시장을 직접 경험하도록 한다. 2026년에는 70명 규모의 창업 파견단이 참가해 투자 유치와 해외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장 성과도 구체적이다. 제품 이미지 한 장만으로 제조 과정에서 요구되는 복잡한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제조 솔루션을 개발한 학생 창업기업 ‘쭉(ZOOC)’은 CES에서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수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확보했다. AI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 컵을 자동으로 분리·세척·적재하는 친환경 장비를 선보인 ‘커피바라’ 또한 전시 기간 중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다수의 상담을 성사시켰다.
학생 창업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토버스’는 제주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을 개발해 해양 생태계 문제 해결 및 해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2024 학생창업유망팀 300+’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루누이 또한 AI 기반 여행 큐레이션 앱 ‘캐치프로그’로 출시 3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여행 카테고리 1위, 2개월 만에 거래액 4억 원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며, 총 7,377개 팀이 참가한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학생 주도의 창업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건국대 학생 창업동아리 ‘KUVC’는 101명의 학생 창업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창업 조직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운영하는 실전형 창업 플랫폼이다. 창업지원본부의 지원 아래 운영되는 KUVC는 동아리의 형태를 넘어 학생 창업가를 육성하는 ‘미니 액셀러레이터’로 기능하고 있다.
건국대는 202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대학원생 창업 지원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고객 검증과 시제품 제작을 중심으로 학내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딥테크 창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는 앞으로 딥테크 기반 창업을 중심으로 바이오, AI, ESG 등 미래 산업과 특성화 분야인 ‘원헬스’를 아우르는 창업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업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AI로 확장된 ‘원헬스’ 전략…교육과 연구의 미래를 바꾸다
건국대는 AI를 대학 혁신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교육과 연구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AI미래혁신원과 AI인재양성본부 등 관련 부서를 조직하며 AI 기반 혁신 체계를 구축했으며,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는 등 AI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전략은 인간·동물·환경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건국대의 기존 원헬스 개념에 AI를 접목한 것으로, 수의학과 동물 바이오, 환경 연구 등 건국대가 축적해 온 학문적 기반을 바탕으로 융합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동물 바이오 특성화 △AI 기반 의약학 인프라 고도화 △AI 기반 환경보존 시스템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으며, 펫테크 분야 선도, 신약 개발, 에너지 효율화 등 미래 산업과 직결되는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AI 기반 전략의 기조는 이미 건국대 내 교육 및 연구 환경에도 반영되고 있다. 건국대는 AI 기반 튜터링 시스템인 ‘닥터 KU(Dr.KU)’를 통해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기초 학업 역량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가이드를 지원하는 등 초개인화 교육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연구 및 의료 분야에서도 3억 건 이상의 학술 논문 및 전문 정보가 탑재된 AI 챗봇 서비스와 AI 기반 진료 시스템 등이 도입돼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건국대는 앞으로 AI 기술을 교육, 연구, 행정 전반에 확대 적용하며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건국대는 AI를 특정 전공이나 연구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대학 전체 혁신 전략으로 확장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 경험부터 연구 환경, 산학협력과 미래 산업 연계까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원종필 총장은 “AI 시대 대학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질문하고 설계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건국대는 AI 기술과 대학의 강점 분야를 결합한 ‘KU AI 원헬스’ 전략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 혁신, 실전형 창업 교육, AI 기반 교육·연구 혁신. 건국대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경계를 끊임없이 넓혀가고 있다. 학생이 미래를 설계하고 대학이 그 가능성을 확장하는 교육 혁신은 건국대학교가 만들어 가는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건국대, 2027학년도 수시 1,900명 모집
‘인공지능학과’ 신설 등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정원 변경 사항 꼼꼼히 확인해야

건국대학교는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1,90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건국대 수시모집에서는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 및 정원 변경, 전형명 변경, 특정 전형에서의 지원자격 일부 변경, 전형방법 변경 및 신설 등 주요한 변경 사항들이 있어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집 요강의 상세 내용을 잘 살펴야 한다.
건국대는 올해부터 기존 ‘실기/실적(KU연기우수자)’였던 전형명을 ‘실기/실적(연기우수자)’ 및 ‘실기/실적(연출우수자)’로 나누고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는 전형명을 ‘실기/실적(체육특기자)’로 변경했다. ‘실기/실적’ 전형의 경우 전형방법 및 지원자격에서 다수의 변동 사항이 있어 요강 확인이 필요하며, ‘학생부종합(기회균형)’ 전형의 ‘농어촌학생’ 지원자격에도 일부 변경사항이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올해는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융합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예술디자인대학, 공과대학에서의 모집단위 및 정원 변경 사항도 다수 존재한다. 특히 기존 컴퓨터공학부 100명으로 모집되었던 단위가 2027학년도에는 신설된 인공지능학과에서 50명, 컴퓨터공학과에서 70명 단위로 진행되니 유의해야 한다.
KU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를 통해 183명, 논술(KU논술우수자)로 65명을 선발한다. 각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및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을 통해 선발이 이뤄지며, 모집 인원에는 각기 차이가 있으므로 세부 전형 계획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건국대는 올해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전형으로 34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정량) 70%와 학생부(교과정성) 30%를 일괄합산해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정성)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내 ‘교과학습발달상황’ 항목만 대상으로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을 20%, 진로역량(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을 10% 평가한다.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의 경우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 이상의 성적을 취득하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제한이 없으나 특성화고, 산업수요맞춤형고, 전문계과정(일반고, 종합고) 등은 지원 불가하므로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은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100%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총 903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 및 면접에서는 일반 학과(부) 모집단위의 경우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를 평가한다. KU자유전공학부에서는 자기주도성,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경험의 다양성을 중심으로 ‘성장역량’을 50%로 주요하게 평가하며, 학업역량 20%와 공동체역량 30%를 각각 반영한다. 면접은 제출 서류에 기초해 10분간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 70%와 학생부(교과정량) 3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해 2단계 면접평가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른다.
328명을 선발하는 논술(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으로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문·자연·KU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 이내여야한다. 수의예과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4 이내를 맞추면 된다. 한국사는 전 계열 5등급 이내여야한다.
실기/실적(연기우수자) 전형에서는 영화예술학과 15명을 선발한다. 1단계로 학생부(교과정량) 평가를 진행해 2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로 자유연기 및 특기실연(선택사항)으로 구성된 실기를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연출우수자) 전형으로는 영화예술학과 10명을 선발한다. 1단계로 학생부위주 전형과 동일한 방식의 서류 평가를 진행해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의 ‘스토리 구성’ 실기를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하니 요강을 통해 전형 방법 및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에서 야구 8명, 테니스 3명, 육상 2명 총 13명을 선발한다. 공통 지원자격 및 ‘야구’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에서의 일부 변경사항이 있어 지원자는 자세한 모집요강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 면접일은 10월 31일, 12월 5일, 12월 6일이다. 10월 31일에는 실기/실적(체육특기자) 면접이 예정돼 있다. 12월 5일에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이과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 부동산과학원, 융합생명과학대학(식품융합학부, 환경생태과학부, 동물자원과학과, 생명과학과, 식량자원과학과), 사범대학 및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면접을 진행한다. 12월 6일에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문과대학, 건축대학, 사회과학대학(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경영대학, 융합생명과학대학(첨단바이오공학부, 생명공학부), 수의과대학, 상허교양대학(KU자유전공학부) 면접을 진행한다.
[인터뷰]
‘유연한 학사제도’로 학생 잠재가능성 확장, 입학보다 졸업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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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관 건국대학교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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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지.
건국대학교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황소처럼 ‘자신의 목표와 미래를 향해 현재를 충실하게 생활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건국대는 고교 학교생활 동안 호기심과 주도성으로 배움을 즐거워하며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공감과 배려가 넘치는 학생을 선호한다.
Q. 작년과 비교해 올해 입시에서 달라진 점은.
학생과 학부모의 편안한 입시를 위해 올해 입시도 작년 입시와 유사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사회의 빠른 변화를 반영하여 인공지능 등 일부 전공학과의 변화가 있다. 새롭게 변화된 전공학과와 학부 단위를 잘 살펴보시길 바란다.
Q.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건국대만의 강정은.
건국대는 ‘유연한 학사제도’를 통해 학생의 잠재가능성을 확장시키고 경쟁력을 다져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1전공(심화전공)과 제2전공으로 전공을 이원화했을 뿐 아니라, 학생의 진로와 선호를 반영하여 연계전공, 다전공 등 여러 유형의 학사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전공 프로그램’ 제도를 도입하여 전공을 세분화하여 학생들이 이룬 성취와 역량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학생 창업수 1위가 말해 주듯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4년 내내 체계적이고 위계적인 진로 및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창업을 위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전폭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국대는 다양한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건국대는 혁신적인 교육 정책과 파격적인 장학 지원으로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드린다.
Q. 올해 신설되는 모집단위나 집중 지원이 이뤄지는 특화학과 등이 있다면.
2027학년도에 주목하셔야 할 모집단위는 공과대학에 신설된 첨단학과인 ‘인공지능학과’다. 사회변화 요구에 발맞춰 신설된 인공지능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으로 여러분을 핵심 산업 및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키울 준비를 마쳤다.
Q. 2028 대입개편에서 건국대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핵심 변화와 이에 따른 선발 방식의 변화는 무엇인가.
2028학년도는 고교내신과 수능 체계 등 많은 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설계됐다. 2028학년도 대입전형을 설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고교 교육과정과 고교에서의 학습경험이었다. 2028학년도 입학전형의 변화는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이유는 현재 9등급 체제에서는 평균적으로 2등급 초반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합격자의 내신 등급의 폭을 넓혀보기 위함이다. 합격자의 내신등급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은 지원자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넓히는 것과 같다. 또한 수능최저의 수준이 ‘한국사 포함 3개 영역 합 8등급’으로 한국사를 1등급 또는 2등급 획득한다면, 2개 영역 합 7등급 또는 6등급을 맞추면 된다. 민족사학 건국대의 정신을 담아 한국사를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적극 활용했다.
둘째, 논술전형에서는 ‘통합 유형’의 논술고사다. 논술 문제 유형이 ‘국어 1문항과 수학 3문항으로 동일’하고, 논술 고사 범위도 ‘2028학년도 수능 범위와 동일’하다. 단, 계열별 난이도는 다르게 적용한다. 예를 들어, 문과대에 지원한 학생은 공과대에 지원한 학생에 비해 매우 쉬운 수학 문제를 풀 것이다. 반면에, 공과대에 지원한 학생은 문과대에 지원한 학생에 비해 간소한 국어 문제를 풀 것이다. 2028학년도 모의 논술을 확인해 주기 바란다.
셋째, 정시전형에서 성적이 우수한 탐구 1과목 점수만을 적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된다.
Q. 2027학년도 전형변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시고, 수험생이 어떤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은지 알려달라.
2027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전형 변화는 다음과 같다. 예술디자인대학 영화예술학과의 모집 방법이 아래와 같이 변경 및 신설된다.

특히 올해 신설되는 연출우수자는 1단계 서류 100%로 10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 실기 100%로 진행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학생부 전체를 대상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평가하고, 실기는 스토리구성으로 장면 연출력/ 이야기 구성력/ 창의성을 평가한다. 실기를 통해 그림 실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므로, 실기 준비를 하지 않았더라도 평소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구성해 본 경험이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을 고려해보아도 좋다.
Q.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은.
교육계에서는 ‘무섭게 성장하는 대학’으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요즘 뜨는 대학’으로 건국대가 알려져 있다고 한다. 건국대는 입학보다 졸업할 때 더 경쟁력 있고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 한명 한명에게 최고와 최선의 지원을 약속한다. 건국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화) 10시부터 11일(금) 1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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