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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의류학부 박범준 학생이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제31회 국제복식학회(International Costume Congress)에서 ‘Art to Wear Presentation Award for Outstanding Excellence(예술의상 전시 우수 작품상)’를 수상했다. 사진=국립군산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의류학부 4학년 박범준 학생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중(Taichung)에서 열린 제31회 국제복식학회(International Costume Congress)에서 ‘Art to Wear Presentation Award for Outstanding Excellence(예술의상 전시 우수 작품상)’를 수상했다.
국제복식학회는 1982년 결성되어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의류학자들이 참가하여 교류하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격년으로 개최한다.
수상자 박범준 학생의 작품 ‘Circulation: The Silent Compression (순환: 소리 없는 압박)’은 압축된 에너지와 억압을 형상화한 조각적인 실루엣의 상의와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를 연상시키는 구형(球形) 실루엣이 특징이다. 또한, 리사이클 데님 패치워크와 노출된 봉제선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재생, 순환하는 삶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작들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에잇세컨즈(8SECONDS)가 지난 2월 기부한 폐의류 104벌을 활용하는 등 의류학과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 교과를 통해 폐의류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거쳐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의류학부 김하연 학과장은 “두 학생의 작품이 나란히 국제 무대에 전시되고, 그중 한 작품이 수상으로까지 이어진 것은 학생 개인을 넘어 학과 전체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부받은 자원을 교육과 창작의 기회로 연결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작품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적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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