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총장 “60여 개 모든 전공에 AI를 접목해 미래를 이끌 융합형 인재를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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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가 지난해 9월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가천 ‘AI·컴퓨팅연구원 개원식’을 열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제 AI는 선택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모든 학생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역량입니다. 대학도 AI를 중심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이길여 총장은 지난 5월 개교기념식에서 AI를 “인류 문명의 흐름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는 60여 개 모든 전공에 AI를 접목해 학생과 교수, 연구와 행정 전반을 AI 중심으로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가천대학교의 AI 혁신은 선언에 그치지 않았다. 2002년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단과대학(현 IT융합대학)을 설립하며 디지털 교육을 선도했고,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학부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는 등 AI 교육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여기에 반도체·배터리·바이오(BBC) 분야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며 첨단산업 교육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이러한 축적된 역량은 최근 대한민국 최초 7대 AI 중심대학 선정으로 이어졌다. 가천대는 AI를 대학 혁신의 핵심 축으로 삼는 동시에 BBC 특성화를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7대 AI 중심대학,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시
가천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초 7대 AI 중심대학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AI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했다. AI 중심대학 사업은 정부가 AI 세계 3대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AI 전문인재와 AI 전환(AX)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을 선정한다.
가천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전략과 산업체 수요 중심 교육과정, 총장 직속 추진체계, AI 융합교육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앞으로 2033년까지 최대 24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창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며 대한민국 AI 혁신 허브로 성장할 계획이다.
가천대 AI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학과만 AI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전공에서 AI를 활용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공학뿐 아니라 인문·사회·예체능·보건의료 분야까지 AI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기초교양교육과 전공별 AI 융합 교과목,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을 연계해 학생들이 전공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교육 혁신은 교수부터 시작된다. 교수 대상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강의 설계와 평가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수업과 과제, 평가를 확대해 학생들이 AI와 협업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AI도서관(GAiA), AI타워, GPU·N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축해 학생 누구나 최신 AI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반도체 특성화, “반도체하면 가천대”
가천대는 설계부터 공정,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며 반도체 분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초로 독립 반도체대학을 설립해 차별화된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입학정원 400명 규모의 반도체대학은 반도체공정실습실과 설계전용 실습실, 가천첨단반도체연구소, 소재분석 Core Facility, 첨단 클린룸 등 산업현장 수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반도체 8대 공정을 직접 실습하며 칩 설계부터 제작, 검증, 분석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고,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다.
교육과 연구, 산업도 긴밀하게 연결된다. BK21 지능형반도체 혁신인재양성사업과 반도체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반도체교육원을 중심으로 설계·공정 분야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90여 개 기업과 연구기관, 지자체가 참여하는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연구와 현장실습,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교육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
가천대는 앞서 산업통상부 ‘반도체인프라 구축사업’ 주관기관 선정(2021)을 시작으로 △학부 차세대반도체전공 신설(2022) △성남시 ‘팹리스 아카데미’ 공동 운영(2022) △4단계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지능형반도체 분야) 선정(2024)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2024) 등 반도체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이어가며 국내 대표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터리 특성화,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실무형 인재 양성
가천대는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기관까지 연계되는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며 배터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배터리공학전공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핵심소재와 전지설계, 공정·분석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장 미러형 실습실과 드라이룸(Dry Room) 등 프로젝트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했으며, 교육부 첨단분야 정원 배정으로 입학정원을 100명까지 확대해 교육 기반도 넓혔다.
연구 역량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배터리)에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5년간 150억 원을 지원받아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CTO 출신 신영준 석좌교수를 초대 원장으로 하는 배터리 미래기술연구원을 설립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공동 교육·연구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을 운영해 교육과 산업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있다.
가천대는 배터리공학전공 신설(2022)을 시작으로 △정부 부처협업형 이차전지산업기술인력양성사업 선정(2022)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차전지) 선정(2023) △산업통상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배터리) 전국 유일 선정(2025) 등 배터리 분야 주요 정부 지원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바이오 특성화, 의료·바이오헬스 융합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가천대는 의과대학과 약학대학, 바이오 분야 학과를 기반으로 교육·연구·의료가 연계된 바이오헬스 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로직스학과를 비롯해 화공생명공학부, 바이오나노학과, 생명과학과, 식품생명공학과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약학과와 의예과, 암·당뇨연구원 등과 연계해 바이오의약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바이오로직스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GMP)과 품질관리(QC)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수요를 반영한 단기 집중과정과 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GUIP) 사업을 통해 을지대학교,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바이오헬스와 빅데이터·ICT·AI를 융합한 교육·연구·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2027학년도 수시 총 3,365명 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 100%로 1,036명 선발, 한의예과, 약학과도 논술시행
학생부교과전형, 지역의사선발 신설·학생부교과 반영방법 변경
이은철 가천대학교 입학처장. |
가천대학교는 2027학년도 신입생 4,672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에서 전체의 약 72%인 3,365명을, 정시모집에서 약 28%인 1,307명을 선발한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을 중심으로 일부 전형이 변경됐다. 지난해까지 의·한·약 계열에서는 의예과만 논술전형으로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한의예과와 약학과까지 확대해 수험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436명을 선발하며, 올해부터 학생부교과 성적을 두 가지 방법으로 산출한 뒤 지원자에게 유리한 성적을 반영한다. 자유전공을 선발하는 지역균형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5배수),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50%와 면접평가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다만 올해부터는 1단계 학생부교과 성적 산출 시 등급 및 성취도별 배점 기준을 완화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50%와 면접 50%를 반영한다. 다만 1단계 선발 배수는 기존 5배수에서 4배수로 축소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4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천대 수시전형은 크게 논술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구분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 농어촌(교과)전형, 지역의사선발전형이 있으며, 특성화고교전형은 1단계 학생부교과 100%, 2단계 1단계 평가 50%와 면접평가 50%를 반영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진로선택과목 및 일반선택과목 반영) 100%,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50%와 면접평가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전형, 가천의약학전형, 기회균형전형, 농어촌(종합)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운영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형은 바이오의료기기학과를 포함한 5개 학과에서 260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 1,036명 선발, 한의예과·약학과 모집단위 신설
논술전형은 2027학년도에 총 1,036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논술고사 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실시한다.
논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한다. 또한 논술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EBS 수능연계교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따라서 학교 수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히 준비한 학생이라면 별도의 논술 준비 없이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논술고사 출제 문항 수를 기존 15문항에서 13문항으로 축소했다. 인문계열은 국어 8문항, 수학 5문항, 자연계열은 국어 5문항, 수학 8문항으로 구성되며,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각각 1문항씩 줄었다. 문항당 배점은 10점이며 시험시간은 80분이다.
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 논술고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학 8문항을 출제하며, 문항 수에는 변동이 없다. 문항별 배점은 동일하지 않으며 시험시간은 80분이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1개 영역 3등급 이내이다. 다만 바이오로직스학과는 2개 영역 등급합 5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의예과는 3개 영역 각 1등급, 한의예과는 2개 영역 각 1등급, 약학과는 3개 영역 등급합 5 이내를 적용하는 등 모집단위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르므로 지원 시 확인이 필요하다(표 3).


학생부교과전형 942명 선발
학생부우수자·지역균형·지역의사선발·농어촌(교과)·특성화고교 운영
학생부우수자전형은 436명을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표 4).

지역균형전형은 학교장추천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5배수),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면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실시하며, 총 358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자유전공 모집인원은 321명이다.
2027학년도부터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새롭게 시행한다.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경기 의정부권·남양주권·포천권·이천권과 인천 서북권·중부권 등 지정된 지역의 지원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표 5-1).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표 5-2), 지역과 중·고교 재학기간에 대한 자격요건 및 의무복무지역 지정 등 지원 자격이 있는 만큼 모집요강을 충분히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반영방법
학생부우수자전형의 학생부교과 성적은 유형 1과 유형 2 가운데 지원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반영한다. 지원자가 직접 유형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성적이 어떤 방식으로 반영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형 1(표 6-1)은 석차등급에 따른 변환등급을 적용해 반영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하고, 유형 2(표 6-2)는 등급별 배점을 적용해 반영교과 가운데 상위 10개 과목을 활용한다. 두 유형 모두 진로선택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의 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와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유형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농어촌(교과)전형과 특성화고교전형은 석차등급에 따른 변환등급을 적용해 반영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국어와 영어 교과를 반영한다. 모집단위별 반영교과는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자연계열·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는 국어·수학·영어·과학 △예·체능계열은 반영교과별 전 과목을 반영하며,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인문·자연계열은 표 6-1의 배점표를, 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 및 예·체능계열은 표 6-3의 배점표를 적용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지역균형전형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1단계 학생부교과 성적은 일반선택과목의 석차등급과 진로선택과목의 원점수를 변환등급에 따른 배점(표 6-4, 표 6-5)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변환등급 간 배점 차이가 크지 않아 면접 평가가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4배수 선발
학생부종합전형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집단위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의예과와 약학과에 한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50%와 면접평가 5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다만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인어학성적과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은 제출할 수 없다. 면접은 별도의 문제나 제시문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5개 학과 260명 선발, 입학과 동시에 취업 연계
가천대는 2027학년도에 △바이오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반도체설계학과 △미래자동차학과 등 5개 학과에서 총 260명을 선발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난해보다 1단계 선발 배수를 5배수에서 3배수로 조정했다.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연계되며 4년 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1학년에는 전액 국고장학금, 2학년부터는 등록금의 50%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3학년부터는 취업한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무를 함께 경험하게 된다. 이 기간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도 지급된다.
일반 학과와 동일한 학사일정으로 운영돼 계절 학기에는 별도의 교육 없이 방학을 보낼 수 있다. 취업 연계와 장학금 지원, 실무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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