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국어문화원, 외국인 대상 한국어대회 개최

정윤서 / 2011-10-07 18:41:38
외국인 대학생 50여 명 참가


"외국인 학생들의 우리말 실력은?"


울산대 국어문화원(원장 이은섭)은 7일 565돌 한글날을 앞두고 울산대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3회 외국인과 함께 하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한국 고유어의 뜻, 맞춤법, 문장의 적격성을 묻는 60문항을 90분 동안 풀었으며 대회 결과 60문제 중 절반 정도 정답을 맞춘 중국인 유학생 갈산산(여·22) 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중국 운남사범대학의 교환학생으로 국어국문학부 3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량방란(여·20) 씨가, 동상은 국어국문학부 한국어문학전공 2년 조배배(여·21) 씨가 각각 받았다.


금상 수상자인 갈 씨는 "그동안 한국어를 열심히 배웠지만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을 알았다"면서 "이번 시험이 세계 언어로서 점점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은섭 울산대 국어문화원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대학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한국어 공부에 대한 확실한 동기 부여를 위해 어렵게 출제했다"며 "한글 보급 차원에서 울산지역 외국인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가꿔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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