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총장 조규향) 국어문화원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를 선정했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우치기 위해 부산지역 간판을 조사해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을 선정하고 있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서 후원하는 이 사업은 도심 간판이 외래어와 한자어 등으로 오염됐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우리말 이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가게를 선정해 표창함으로써 한국어에 대한 인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1개 가게가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에 선정돼 현판이 수여됐으며, 올해는 42호점부터 46호점까지 5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국어문화원은 지난 6월부터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천받았으며, 국어문화원 소속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취재 및 조사로 총 35곳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어 엄정호 국어문화원장과 특별연구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우리말을 사용하되 흔히 사용하지 않는 참신하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이어야 하며, 가게 이름과 업종이 일치하는 가도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선정된 가게로는 '언제나 변함없이 늘'이라는 뜻의 또바기를 살린 주점 '한또바기'와 '단맛이 나는 물과 푹 삼긴 물'이라는 뜻의 죽집 '단물 곤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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