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오세정 총장,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접견

백두산 / 2019-05-03 15:04:14
에티오피아, 장학 프로그램 지원 확대와 학술교류 확대 요청
서울대,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개도국에 대한 지원과 교류협력 약속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5월 2일 쉬페로 시구테 월라싸(Shiferaw Shigutie Wolassa)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를 접견했다. (사진: 서울대 제공)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5월 2일 쉬페로 시구테 월라싸(Shiferaw Shigutie Wolassa)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를 접견했다. (사진: 서울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5월 2일 쉬페로 시구테 월라싸(Shiferaw Shigutie Wolassa)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를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서 쉬페로 대사는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한국전쟁 이후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데에는 교육의 힘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에티오피아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교수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므로, 서울대에서 에티오피아 교원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지원 확대와 에티오피아 우수 대학들과 학술교류를 확대해갈 것을 요청했다.


오 총장은 과거 미네소타 프로젝트(Minnesota Project)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성장에는 이러한 지원이 밑바탕이 됐다고 했다. 또한, 서울대가 미네소타 프로젝트의 선순환 사례인 SPF(SNU President Fellowship) 장학프로그램 등 개도국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만큼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개도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는 베쿠마 메르다싸(Bekuma Merdassa) 공사참사가 동행했으며, 구민교 국제협력본부장(행정대학원 교수)이 배석했다.


미네소타 프로젝트는 미국 국무부와 국제개발처(USAID)가 한국전쟁 이후 원조계획으로 미네소타대에 서울대 교수진을 보내 의학, 공학, 농학, 행정학 분야 등의 선진 학문 및 기술을 전수한 교육 원조를 일컫는다. 위 프로젝트로 1955년부터 약 7년에 걸쳐 서울대 교수 약 226명에게 장·단기 학위과정 및 초청연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SPF(SNU President Fellowship) 장학프로그램은 학문 후속세대 양성의 우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교수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SPF 장학생 수혜인원은 13개국 46명이며, 이 중 8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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