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일본 위안부문제 증거자료집1' 출판기념 기자회견

신효송 / 2018-04-06 13:59:49
위안부 문제의 논리화 작업이 발간 목적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 호사카 유지 교수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세종대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일본의 위안부문제 증거자료집1(호사카 유지 편저, 도서출판 황금알)' 출판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2017년 9월 세종대에서 1차 기자간담회를 개최 후, 일본의 위안부문제 증거자료집1이 완성됐을 때 후속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1차 기자간담회 당시 일부 언론이나 위안부 문제 연구자들이 제기한 비판이 있었다고 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에 이번 간담회에 앞서 위안부문제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진 윤명숙 박사에게 책이나 자료 등 자문을 구했다. 윤명숙 박사는 서평을 작성할 예정이다.


이번 번역·해설 자료집에는 일본정부가 공개한 문서들 중 약 80개 문서를 번역해 배경설명과 해설을 붙여 발간하게 됐다. 실제로 번역한 문서 수는 이에 5배 이상이 된다.


이번 자료집에 수록하지 않았던 문서들은 인터넷으로 공개하거나 자료집2 이하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자료집에 수록된 문서는 1997년 일본에서 출간된 '종군위안부 관계자료 집성' 총 5권 가운데 약 50개, 기타 일본의 국립공문서관 등에서 뽑은 약 30개 문서로 구성돼 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번 책의 목적은 위안부 문제의 논리화 작업에 있다"며 "책에 대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고 설명했다.


첫째, 주로 1937년부터 1945년까지의 위안부 문제가 본격화된 시기의 관련 자료를 번역·분석함으로써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전체상을 누구나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둘째, 자료집으로만 출간하는 것이 아니라 자료 하나 하나에 해설을 추가함으로 자료들이 갖는 의미를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섯째, 위안부문제 일본문서의 정식 한국어 번역·해설 자료집의 발간은 이 책이 처음이다.


넷째, 자료의 출처를 모두 밝혔으므로 원문과 대조가 가능하다.


다섯째, 일본군의 아시아 침략 과정에 관한 배경설명을 추가해 일본군의 침략전쟁 속의 위안부문제라는 시각을 구체적으로 제공해 위안부문제를 근본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


여섯째, 위안부 피해자분들 일부의 증언을 칼럼에 게재해 문서로 확인되는 내용과 피해자들의 증언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일곱째, 일본병사들의 증언을 칼럼으로 게재해 일본군이 실제로 여성들을 강제 연행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


여덟째, 위안부문제가 일본정부와 일본군 주도의 법적 범죄였음을 밝히는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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