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아이스하키팀, 평창 지원한다!”

신효송 / 2018-02-22 16:56:36
올림픽 기간 하루 12시간 빙질관리에 나서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아이스하키팀(감독 김영조)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Snowboy(선수 안전을 위해 빙상 위의 눈을 제거하는 사람)'로 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조 감독을 비롯한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30명은 지난 9일부터 매일 12시간에 걸쳐 아이스하키 경기 진행 과정 중 빙상에 쌓이는 눈을 제거하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이스하키 경기는 격렬한 스케이팅으로 인해 단시간에도 빙상위에 눈이 쌓여 이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퍽이 미끄러지는 등 선수들의 안전이 위험할 수 있다. 경기 중 Snowboy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Snowboy로 활동하고 있는 광운대 선수들은 경기 중 TV 광고시간 70초에 맞춰 빙상 위 모든 눈을 빠르게 제거하고 있다.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박종현 선수는 “직접 올림픽에 뛰지는 못하지만, 가까이서 전 세계 선수들의 박진감 있는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다”라며 “우리나라에서의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친누나인 박종아 선수가 현재 남북단일팀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더 의미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광운대 아이스하키 선수들도 동계훈련에 집중해야 할 시기인데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동계올림픽 기간 중, 남은 아이스하키 경기도 안전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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