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우수한 과학기술 콘텐츠 제작·공개"

임승미 / 2018-02-07 10:55:22
온라인공개강좌(MOOC) 콘텐츠 발표회 개최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GIST(총장 문승현)가 MOOC(무크, 온라인공개강좌)를 제작해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학생과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하는 등 교육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MOOC는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을 뜻하는 말로 웹을 통한 수강생의 무제한 참여와 개방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후 영국·프랑스·독일·중국 등으로 확산됐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2015년부터 'K-MOOC'라는 플랫폼을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 600여 개의 강좌가 공개돼 있다.


GIST는 지난 5일 GIST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교직원과 학생 및 제작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OC(온라인공개강좌) 콘텐츠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된 콘텐츠는 ▲'기후변화와 미래기술'(지구·환경공학부 김준하 교수) ▲'에너지와 미래사회'(융합기술학제학부 임춘택 교수) ▲'캐릭터 디자인·애니메이션·렌더링'(융합기술학제학부 문보창 교수) 등으로 이 3개 콘텐츠는 GIST의 첫 MOOC 콘텐츠다.


GIST는 이번에 제작한 MOOC 콘텐츠를 우선 내부 학습관리시스템(LMS)인 'GEL(GIST e-Learning System)'을 통해 운영한다. 이후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운영 플랫폼을 통해 타 대학 학생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도 강좌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GIST를 비롯한 과학기술특성화대학(GIST, KAIST, DGIST, UNIST, POSTECH) 총장협의회는 지난 2016년 6월 'MOOC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을 포함한 공동협력 프로그램 추진에 합의했다. 이에 이들 5개 대학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조율을 통해 각 대학의 강점과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MOOC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준비해 왔다.


수강생 입장에서 일방향으로 들을 수만 있었던 기존의 온라인 학습동영상과 달리 MOOC 콘텐츠는 수강생이 교수진 또는 다른 수강생과 소통하며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에 GIST가 발표한 MOOC 콘텐츠는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돼 있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직접 제작했기 때문에 교육 콘텐츠로서 질적인 차별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승현 GIST 총장은 격려사에서 "MOOC란 교육을 '편리하게' 하자는 취지는 절대 아니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사회 변화와 새로운 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어떻게 보면 새로운 '문명'이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화'라는 목표를 추구해 온 GIST가 전 세계에서 접속이 가능한 형태의 교육인 MOOC에 더욱 관심을 갖고 콘텐츠의 활용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