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 구축으로 전인교육 실현
바이오 분야 특화, 공공행정 및 과학·비즈니스 융·복합형 실용인재 양성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개교 30주년인 지난 2010년에 '대한민국의 중심 Global Leading Campus'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고려대학교 새로운 100년'이라는 새 역사의 출발을 알린 바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를 위해 현 위치의 캠퍼스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 대전의 행정대학원을 아우르는 전천후 캠퍼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수요자 및 공급자의 국제화를 통한 영어공용 국제화 캠퍼스, 글로벌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24시간 캠퍼스 생활이 교육으로 이어지는 전인교육 캠퍼스를 지향하고 있다.
명품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 지향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국내 최고의 시설과 선도적인 기숙사 프로그램을 갖춘 생활·학습형 기숙사를 건축했다. 또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의 일환으로 기숙시설을 활용한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Global Residence Campus)'를 구축했다. 생활·학습형 기숙사는 미국 명문대학의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이를 보다 발전시켰다. 이곳은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적 인재양성 전진기지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숙사생들은 외국인 유학생, 지도교수, 라이프 멘토 등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화 교육을 받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된다. 앞으로 기숙교육 프로그램도 대폭적으로 확대 실시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90개국 863개교와 교류를 맺은 고려대의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생활·학습형 국제화 프로그램 ITS(International Town at Sejong)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고려대 재학생 두 명이 해외에서 파견된 외국인 교환학생 한 명과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외국어를 습득하고 해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려대 재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고 있다.

바이오 및 의·생명공학 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장기간에 걸친 준비와 집중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약학대학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약학대학 전용 연구실험동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21세기형 전문약학인 양성과 첨단신약개발에 필요한 기반도 구축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신수종 BT 융합산업 창업보육센터'와 '의생명공학연구원'을 건립, 약학 관련 학문 분야와 오송, 오창, 대덕 연구단지 내 식약처, 연구소, 기업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향후 충청 광역권 신약개발 BT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공행정, 과학·비즈니스 융·복합형 실용 인재 양성
고려대가 법학 및 행정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 대학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1983년 개설된 세종캠퍼스 행정학과도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2005학년도부터 공공행정학부로 경상대학에서 독립해 차별화된 특성화 학부로 거듭났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는 정부행정학부로 명칭을 변경,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행정고시와 입법고시 등 국가고시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해 온 정부행정학부는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행정학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영어와 일본어 원어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인턴십과 공무원 전문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천후 글로벌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추진과 함께 과학·비즈니스 융·복합형 실용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소재화학과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등을 특성화학과로 지원하고 있으며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 개설도 추진하고 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다양한 강점 보이는 학생들 선발하기 위해 3가지 전형 실시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수시전형은 크게 일반전형(적성고사), 학생부전형(교과 100%), 미래인재전형(서류·면접)으로 나뉜다. 각기 다른 측면에서 우수성을 보이는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선발척도가 다른 세 가지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전형은 수능형 시험에서 잠재력과 우수성을 보이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다. 내신성적에 비해 수능모의고사에서 강점을 보이는 수험생들에게 다소 유리한 면이 있다. 반면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전형은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미래인재전형은 앞의 두 전형과는 달리 정성평가인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지원하는 전공에 대해 뚜렷한 진로계획을 갖고 관련 교내·외 활동을 꾸준히 해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일반전형(적성고사)
일반전형은 본교에서 치르는 학업능력고사(적성고사) 성적(40%)과 학생부(교과) 성적(60%)을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본교 학업능력고사(적성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수능형'으로 출제한다. 인문계열 지원자는 국어/영어, 자연계열 지원자는 영어/수학 과목을 치르며 문항 수는 각 과목 당 20문제씩 총 40문제, 시험시간은 80분이다. 난이도는 당해 연도 수능시험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므로 꾸준히 수능시험을 대비해온 학생이라면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 성적은 인문계열 지원 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가, 자연계열 지원 시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가 반영되며 학년별 가중치를 따로 두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탐구(사/과 2과목 평균)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이다.
학생부전형(교과 100%)
학생부전형은 지원자의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 비교과영역 및 자기소개서는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인문계열 지원 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가, 자연계열 지원 시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가 반영되며 학년별 가중치를 따로 두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탐구(사/과 2과목 평균)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다.
미래인재전형(서류·면접)
미래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서류평가와 면접만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수험생이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 자기소개서, 활동증빙서류를 토대로 전공적합성과 모집단위 수학에 필요한 학업역량 등을 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학과(부)별로 면접을 진행해 모집단위에서 요구하는 미래인재로서의 발전가능성과 인성 등을 평가한다. 기본적인 학업능력이 우수하거나 모집단위와 관련된 특정 교과목에 강점이 있는 학생 또는 교내·외 활동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 전형은 본교의 다른 수시 전형과 달리 지원자가 가진 진취성과 창의성을 중요한 선발기준으로 삼고 있으므로 고교 재학 중의 경험을 통해 이를 잘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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