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에 한국 사회학계의 거목, 故 최재석 고려대 명예교수(문과대학 사회학과)의 이름을 딴 강의실이 탄생했다.
고려대는 12일 문과대학에서 현판식을 갖고 문과대학 307호 강의실을 최재석·이춘계 강의실로 명명했다.
故 최재석 명예교수는 2016년 10월 90세로 작고했다. 생전 식민사관에 맞서 '임나(고대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통치했다는 주장)'의 허구성을 100편이 넘는 논문과 책으로 집요하게 파헤쳤다. 이를 통해 한국사회사와 고대 한일관계사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故 최재석 명예교수와 함께 명명된 이춘계 여사(87)는 故 최재석 명예교수의 부인이다. 이 여사는 故 최재석 명예교수의 뜻에 따라 강남 소재 아파트를 지난 2월 고려대에 기부했다. 고려대는 아파트 매각 대금을 '최재석장학기금'으로 조성, 지급하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두 분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마련해 최재석 명예교수와 이춘계 여사의 소중한 뜻이 오래 전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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