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주요 정당의 차기 대선공약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 및 사립대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유병진 사총협 회장)

전국 사립대 총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7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사총협 정기총회가 개최된 것. 이날 정기총회에는 유병진 사총협 회장(명지대 총장)과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등 사총협 소속 100여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대학사회를 둘러싼 환경이 또 한 번 격변의 시기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와 그에 따른 새로운 정부의 출범 등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일들이 이어지면서 우리 대학사회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시기일수록 사총협에 주어진 역할이 더욱 막중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4분의 3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사립대의 중요 협의기구인 사총협이 국가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지난 1년간 사총협은 많은 총장님들의 의견을 모아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정책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사립대 현안을 둘러싼 정책 연구와 대안 도출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특히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와 법안심사소위원장을 초청, 사립 고등교육기관 지원과 육성을 위한 특례 법안, 국회캠퍼스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 확보율 초과 교육용 기본 재산의 수익용 용도 변경을 위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안' 등 3건의 입법 발의를 거듭 촉구했다"면서 "올해도 3건의 의원입법 발의를 위한 의견을 국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또한 현재 국회에 제출된 의원발의 법안 중 대학 입학금 폐지나 등록금 인상율 인하 법안처럼 중요 현안에 대해서도 사총협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회장은 "아울러 주요 정당의 차기 대선공약에서도 사총협 및 사립대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며 "사총협은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사립대들의 중요한 협의체다. 특히 대학사회를 둘러싼 최근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미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총협의 면모로 다져나가야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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