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 후 특수교사 길 택한 대구대 새내기 화제

신효송 / 2017-03-06 15:58:56
정현준 씨, '악성 림프종' 치료 후 대구대 진학 결심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암을 이겨내고 특수교사가 되기 위해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에 입학한 새내기가 있어 화제다. 삼수 끝에 대구대 특수교육과에 입학한 정현준 씨가 그 주인공.


정현준 씨는 지난 2015년 수능 후 왼쪽 눈의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나 6개월 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 수험생에게는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 것. 하지만 정 씨는 마음을 다잡고 꾸준히 공부에 임했다.


이후 서울 내 대학에 진학이 가능할 정도의 성적표를 얻게 된다. 하지만 정 씨는 아픔을 겪은 후 특수교사로서의 꿈을 가지게 됐고 결국 대구대 진학을 결심하게 된다. 경제적인 부분도 대구대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정 씨는 대구대에서 4년 장학 혜택과 기숙사비 등을 지원받음으로써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정 씨는 "이번 경험으로 아프고 장애가 생기는 일이 언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공무원도 물론 좋지만 아픈 이들을 돕는 일을 한번 해보고 싶어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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