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자 대폭 ↓, 학령인구감소 '본격화'

정성민 / 2016-09-11 19:58:35
2017학년도 수능에 60만 5988명 지원···전년 대비 2만 5199명 감소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 이에 학령인구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이하 평가원)은 '201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2017학년도 수능에는 총 60만 5988명이 지원했다. 이는 2016학년도 총 응시자 수 63만 1187명에 비해 2만 5199명 감소한 수치. 특히 2012학년도 수능부터 지원자가 감소한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재학생이 전년 대비 2만 2712명 감소한 45만 9342명(75.8%) 지원했고 졸업생은 970명 감소한 13만 5120명(22.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517명 감소한 1만 1526명(1.9%)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1만 3332명 감소한 31만 451명(51.2%), 여학생은 1만 1867명 감소한 29만 5537명(48.8%) 지원했다.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60만 4079명(99.7%) ▲수학 영역 56만 9808명(94.0%) ▲영어 영역 59만 9170명(98.9%) ▲한국사 영역 60만 5988명(100%) ▲탐구 영역 59만 789명(97.5%) ▲제2외국어/한문 영역 9만 4359명(15.6%)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지원자 가운데 '가'형 선택자는 19만 312명(33.4%), '나'형 선택자는 37만 9496명(66.6%)이었다. 탐구 영역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영역 선택자는 32만 2834명(54.6%), 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26만 0011명(44.0%),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는 7944명(1.4%)이었다.


또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에서 최대 과목수인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는 58만 9022명으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선택자(59만 0789명)의 99.7%를 차지했다. 사회탐구 영역 지원자 가운데 18만 8061명(58.3%)이 '생활과 윤리'를 선택했고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가운데 15만 6733명(60.3%)이 '생명 과학Ⅰ'을 선택했다.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3316명(41.7%)이 '상업 경제'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6만 5153명(69.0%)이 '아랍어Ⅰ'을 선택했다.


한편 2017학년도 수능은 11월 17일에 실시된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영역은 공통으로, 수학 영역은 문·이과에 따라 '나형·가형'으로 치러진다.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반영됨에 따라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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