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가 IT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미국 퀄컴과 손을 잡았다.
경북대 IT대학과 퀄컴은 1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워크샵'을 개최했다.
퀄컴은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우수 이공계 석·박사 학생들을 보유한 대학원을 선정,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 내외)를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는 국내 대학 중에서는 카이스트, 서울대, 포항공대, 고려대에 이어 5번째, 지방 국립대로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대 IT대학 소속 대학원생들이 제출한 논문 110편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논문 63편에 대한 포스터 및 구두 발표가 진행됐다. 심사는 경북대 IT대학 교수와 외부 초청 심사위원들에 의해 심도있는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는 6월 말경에 발표된다. 최종 선발될 대학원생 30명에게는 총 10만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퀄컴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월 초에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장학금 이외에도 퀄컴사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 참가, 자신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경북대 관계자는 굴지의 글로벌 기업인 퀄컴에서 지방 국립대 최초로 경북대를 지원하는 것은 경북대 IT분야 연구·교육 경쟁력을 대내외로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며 "경북대는 학생들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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