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 총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북대 교수회 측이 총장 후보자를 교육부에 재추천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경북대 교수회는 지난 14일 임시평의회를 열고 제18대 총장 후보자를 교육부에 재추천해달라고 대학 본부에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경북대는 지난 2014년 6월 제18대 총장 후보자로 김사열 교수(1순위)와 김동현 교수(2순위)를 선출하고 총장 임용 제청을 위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명확한 이유 없이 총장 임용 제청을 거부했고 경북대 교수들과 동문들, 시민단체까지 나서 해명과 총장 임용을 촉구했다. 현재 경북대는 22개월째 총장 자리가 공석 상태이다.
교수회 결의와 관련해 <대학저널>이 취재한 결과, 경북대 권선국 교무처장은 "아직까지 교수회로부터 관련 요청이 공식 접수되지는 않았다"며 "요청이 들어오는 대로 해당 사항이 법적·행정적으로 가능한 부분인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 총학생회 측도 이달 중으로 총장 공석사태와 관련해 교육부로부터 대규모 집단 민사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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