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중독이 학교생활적응과 마음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하태현 교수팀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학생이 그렇지 않는 학생들 보다 분노, 폭발적 성향, 불안장애, 성격장애, 편집증 증후와 대인관계의 예민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주장을 실증 연구를 통해 증명했다.
전북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증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이 높을수록 마음건강 문제를 야기하는 정신적 에너지, 공감적 소통, 심리적 유연성과 자기 확신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또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마음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학교생활 적응과 관련한 내적 변화를 일으키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바람직한 스마트폰 사용과 예방을 위해 정부당국과 대중매체 및 콘텐츠 개발자, 학교 그리고 학부모의 인식공유와 함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방법개발을 제시했다.
더불어 대중매체와 콘텐츠 개발자들은 자극적인 게임이나 경제적인 이익에 앞서 아동의 정서적 영향과 마음건강에 대한 고려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현 교수는 “연구결과 스마트폰 중독이 성장기 아동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우리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교육과 학부모의 인식 교육,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이 과다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태현 우석대 교수와 백현기 원광대 교수가 참여한 이 논문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과 마음건강과의 관계에서 학교생활적응의 매개효과’로 (사)정보통신윤리학회로부터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1월에 발간되는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논문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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