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밥상머리교육’이라는 새로운 교과목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양대는 이번 9월 2학기부터 ‘밥상머리교육’이라는 교양과목을 신설했다. 매주 수요일 3,4교시 식사를 하면서 수업이 진행되는 밥상머리교육은 단순히 식사예절 뿐만 아니라 매주 다른 주제로 여러 직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각도의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학기에 예정된 초청강사는 필리핀에서 온 유치원영어교사인 아날린 타바다, 수원 아름학교에서 장애우를 가르치는 이진석 선생, 양지서당 유정인 훈장 등 우리 주변에서 자신의 일을 정직하게 해나가는 사람들이 강사로 나선다.
오혜경 학생(글로벌경영학과, 2학년)은 “밥을 먹으면서 수업을 한다는 게 파격적이고 우리와 동떨어진 유명인이 아닌 부모님이나 이웃어른 같은 분들이 해주는 이야기라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건양대 김희수 총장은 “경쟁을 부추기는 문화와 개인 이기주의가 만연한 요즘 진정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인성교육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밥상머리교육’이라는 과목을 신설하게 됐다”며 “어른과 식사를 하면서 올바른 식사예절을 배우고 또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말없이 자신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으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