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4회째(2011년 시작)를 맞은 이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독도에 대한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 20개 팀(77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 중 12개 팀(14개국 48명)이 본선에 올라 기량을 겨뤘다. 출신국은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부터 러시아,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등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까지 다양했다.
이 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독도의 자연과 역사, 영유권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인기 TV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이거나 독도 관련 자작시를 낭송하고, 독도에 대한 노래를 부르며 율동하는 등 자신들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독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대구대 ‘배달의 민족팀’의 뵨디 프랑크 씨(콩고민주공화국)는 “독도에 대해 공부하면서 역사적으로나 지역적으로 한국 땅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런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알 수 있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날 대회에 앞서 한재준 교수(서울여대)가 ‘디자이너가 본 한글의 매력’이란 주제로 특강을 해 학생들에게 한글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또한 대구대는 대회가 끝난 후 본선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 전원을 독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핸드프린팅 행사를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자리도 마련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