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및 중·고교 학생들의 중도탈락 증가가 사회문제화가 되면서 상담교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 심리철학상담학과가 상담교사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5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 대학 심리철학상담학과는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교육부로부터 전문상담교사 2급 양성과정 운영학과로 지정받아 30명을 배출한 바 있다.
배출된 30명 중 박사과정 수료 후 학자의 길로 들어서고 개인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일선교육현장에서 상담교사로 임용됐다. 이처럼 배출된 인원 전원이 상담교사나 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경우는 양성과정을 운영한 대학 중 유일하다.
현재 상담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28명은 2009학년도부터 올해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임용고사에 합격해 전원 공·사립학교 ‘Wee 클레스’와 교육청 ‘Wee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2011년부터는 학과 교직이수자 3명과 복수 교직이수자 6명 등 매년 9명의 상담교사 2급 자격증 소지자들이 배출되고 있는데, 이들 중 12명이 공·사립학교에서 교사나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배재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전공 석사과정에는 50명의 현직교사 및 상담사가 재학하고 있다.
배재대 조경덕 교수는 “양성과정을 비롯한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이르기까지 상담교사를 배출하는 노하우가 많이 축적돼 있는 점이 임용고사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해부터는 대전시교육청 지정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유기관인 ‘해피스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실무경험도 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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