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획전은 박물관 개관 50주년의 첫 행사로, 성균관대 조 환 교수(미술학과)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군마도 1’(662㎝×289㎝) , ‘군마도 2’(458㎝×204㎝) 등 대작이 전시된다. ‘군마도 1’은 광목 위에, ‘군마도 2’는 한지에 말 6마리를 그린 것으로, 6m가 넘는 군마도는 이 작품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말(馬)과 세밀화 전문작가인 중국인 리강(李剛·성균관대 동양철학과 박사과정 수료)씨가 박물관 개관 50주년이 '청마의 해'인 점을 감안해 특별히 ‘청마도’를 제작해 기증하는 한편, 여기에 말과 관련된 정밀모사화인 ‘서악강령도’, ‘양귀비상마도’, ‘삼준도’ 등을 박물관 전시를 위해 1년 동안 기탁했다.
또한 성균관대를 졸업한 정용호(사학과 84학번)씨는 이번 전시를 위해 신라시대의 '금동마구' 일괄과 왕족의 허리장식인 '금동과대' 등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신라시대 유물 수십 점을 기탁했다.
박물관은 이들 기증 작품과 기탁 유물 외에도 청동기시대 말의 대표 유물인 청동제 '마형대구', 신라의 말모양 토기, 김유신묘 12지신 말 탁본, '마상배'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한다.
이준식 관장은 “도약하는 푸른 말과 벌판을 달리는 군마의 역동적인 모습을 통해 글로벌 리딩대학인 성균관대학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전시회”라며 “성균가족 모두가 이 기획전에 전시된 도약하며 질주하는 말과 같은 열정으로 2014년이라는 희망의 광야를 달려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