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가 정부차원의 공공외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외교의 장을 열어가기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공공외교센터를 설립했다.
공공외교는 새롭게 주목받는 분야로 정부를 상대로 하는 전통적인 전문외교관 중심의 외교에서 벗어나 문화, 예술, 지식, 미디어, 언어, 원조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상대국 국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외교를 말한다.
기존에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 국립국제교육원이 공공외교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대학에 설립된 공공외교 전문 연구 및 수행 기관으로는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가 국내 최초다.
이화여대는 이와 관련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개소식 및 오픈 워크숍 ‘공공외교 공사파트너 워크샵(Public-Private Partnership Workshop)’을 개최한다.
이화여대는 국제대학원을 중심으로 일찍부터 공공외교 분야에 관심을 둬 왔다. 2008년 대학원과 학부과정에 정규과정인 ‘공공외교’ 과목을 신설, 관련 분야 인재를 배출해온 이화여대는 2011년 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한독포럼’ 공동 개최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현장 수행 역량을 쌓았다. 특히 2012년에는 한·독 청소년 간의 교류를 위한 ‘한독주니어포럼’ 신설을 제안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는 앞으로 외교부 문화외교국과의 MOU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의 공공외교를 진단·평가하는 연구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제공 ▲공공외교의 인식 제고 및 네트워킹 ▲한국형 공공외교의 모형 제안 및 실행을 통한 역량 강화 ▲봉사와 나눔을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센터 설립을 기념해 열리는 ‘공공외교 공사파트너 워크샵(Public-Private Partnership Workshop)’에서는 한충희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이 ‘한국 공공외교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 ‘대장금’과 ‘마의’를 연출한 이병훈 감독이 ‘나의 드라마와 한류’에 대해, 김은미 이화여대 교수가 ‘PPP 네트워킹 리더십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질 그룹 토론에서는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가 ‘바람직한 한국 공공외교를 위한 파트너십과 네트워킹’을 주제로한 워크숍을 이끌고, 다큐멘터리 작품 ‘울지마 톤즈’를 제작한 구수환 KBS PD는 ‘대학과 공공외교센터에 바란다’를 주제로 워크숍 논의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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