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사시험 전국수석은 원광대 나가혜 씨

한용수 / 2014-01-23 10:23:39
2년 연속 수석 배출, 나 씨 "원광대병원 수련의 거쳐 교수 되고 싶다"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서 원광대 의과대학 나가혜(25·사진) 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원광대는 지난해에도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22일 합격자가 발표된 제78회 국가시험에는 전체 3412명이 응시했고 3200명이 합격해 93.8%의 합격률을 보였다. 원광대 나가혜 씨는 400점 만점에 370점(100점 환산기준 93.8점)으로 전국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나 씨는 광주 전남여고 졸업 후 원광대 의과대학에 입학했으며 올해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할 예정이다.


나 씨는 "공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교육 시스템 덕분에 수석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교육에 열정이 넘치는 교수님들과 학교생활은 물론 학습에 관해 수시로 상담할 수 있는 탄탄한 멘토링 제도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나 씨는 모교인 원광대학병원에서 수련과정을 거친 뒤 후배들과 교육과 연구를 같이 할 수 있는 교수가 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과대학 이영진 학장은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해 모의환자 진단·치료 실습을 진행하는 임상실기센터 운영과 대학교수들이 의사국가시험 대비 특강을 실시하는 등 학생지도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좋은 결실을 거둔 것 같다"며 "현재 강의동 건립기금을 모으고 있어 앞으로 전용 강의동까지 마련된다면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더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대는 의·생명 특성화 대학으로 2013년 의사 및 치과의사 국가시험 전국수석자를 배출했고 한약사 국가시험에서는 4년 연속 수석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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