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의대, 우수 인재 유치 본격화

부미현 / 2014-01-22 14:35:59
의대 체제 전환 따라 고교생 대상 멘토링 캠프 개최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가 2015학년도부터 기존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에서 의대 체제로 전환하는 가운데 우수 신입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희대 의전원은 의대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예비 고1 포함)을 대상으로 '2014년 제1회 경희 의대 멘토링 캠프'를 오는 2월 15일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10여 년간 의학전문대학원만 운영해왔던 경희대는 2015년도 의과대학 전환 및 학부생 모집을 맞아 의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교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깨닫고 목표를 확고히 하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의학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향후 의대 진학과 관련해 경희대 의대 교수들의 지속적인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멘티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캠프에서는 ▲'별들의 카니발에서 우연한 유기화합물인 인류'(외과 박호철 교수) ▲'신체능력 강화를 위한 의공학'(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 ▲'지구 저 편에서 일어나는 몇 초 간의 사건'(응급의학과 김명천 교수) ▲'혈액 한방울로도 알 수 있는 나의 정보'(진단검사의학과 이우인 교수) 등 의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별 강의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또 미래의 수술 방법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실습과 심폐소생술 교육(외과 이석환 교수, 응급의학과 김명천 교수) 기회도 주어진다.


박성진 경희대 의과대학 입학관리실장(영상의학과 교수)은 "의과대학 체제 전환 원년을 맞아 의사의 길을 꿈꾸는 고교생들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할 때 보람을 느끼고 집중하는지 스스로 살펴보고 자신의 적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개인도 행복하고 의료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료 인재를 양성하고자 멘토링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실장은 "최근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이유 불문하고 의과대학으로 진학하고 보자는 경향이 있다"며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무시하고 의학에 입문하는 것은 국가적 손해는 물론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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