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총장 유선규)가 지난 한 해 재학생들에게 전체 등록금수입(입학금 포함)의 절반 가까이를 장학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대는 2013학년도 교비장학금과 국가장학금 등 교내외장학금으로 총 148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장학금 규모는 2013학년도 전체 등록금수입(입학금 포함) 319억 원의 약 46.4%에 해당하며, 2012학년도 장학금 101억 원에 비해 46.5%p 이상 증가한 것이다.
장학금 금액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장학금 수혜인원과 개인별 수해액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2학기에는 전체 재학생 5,191명의 73.8%인 3,830명이 장학혜택을 받았고 이중 절반 가까운 1,891명이 전액 장학금 수혜를 입었다. 또 1학기에도 전체 재학생 5,439명의 67.5%인 3,674명이 장학혜택을 받았고 이중 617명은 전액 수혜자다.
이처럼 장학금이 늘어난 것은 등록금은 동결한 대신 교비 장학금(44억6천만 원)을 11.8%P 확충하는 등의 자구노력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2유형 장학금을 많이 배정받았기 때문이다.
또 이달 초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국가장학금 2 유형 추가 및 인센티브로 13억4천9백만원을 배정받아 1,004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이번 지급으로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 중 소득분위 8분위 까지는 전액 혜택을 보게 됐다.
아울러 추가로 9천5백만원의 인센티브도 배정받아 소득분위 3분위 이하면서도 성적미달로 국가장학금 수혜를 받지 못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충청대학 관계자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국가 2유형 장학금 추가 및 인센티브를 받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자 중 소득분위 8분위 까지는 등록금 범위까지 혜택이 돌아갔다”며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 확충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는 지난 2012년 등록금을 5.21% 인하하는 등 최근 5년간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면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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