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글로벌 멘토 제도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글로벌 멘토는 재학생 1명에 외국인 유학생 1명을 결연해 유학생들의 대학생활을 도와주고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며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제도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1학기 글로벌 멘토는 재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유학생과 짝을 이룬 198개조 396명이 참여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257명 중 대학원 과정과 일부 고학년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
재학생들은 유학생들의 한국어 공부와 대학생활 도우미를 자처하고 이들의 적응을 도왔다.
유학생을 집으로 초대해 한국 음식을 나누기도 하고, 유적지 방문이나 지역탐방 등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와 생활을 소개했다. 또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하고 전화와 SNS를 통해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익히고 있다.
이같은 글로벌 멘토 제도는 유학생들의 외로움과 향수를 보듬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효과를 낳고 있다.
6월 현재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학사과정 중도탈락율은 0.66%,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 취득비율은 42.38%에 이르는 등 글로벌 멘토 제도는 유학생의 안정된 한국생활과 실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건양대 관계자는 “재학생과 유학생 모두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쌓고 있으며 이들의 우정과 건강한 웃음은 캠퍼스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대학 내 명곡정보관 무궁화장홀에서 글로벌멘토 시상식을 개최해 1학기 동안 우수한 활동을 벌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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