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가 서울시내 최초로 들어서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건강센터의 총괄 운영사업을 유치했다.
‘서울 근로자건강센터’는 오는 29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근로자건강센터 선정사업에 응모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2011년부터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지역에서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해오다 올해 서울을 포함한 경기 성남·부천, 충남 천안, 울산 5개 지역으로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 중 서울지역 1호로 유치되는 건강센터 운영을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이 맡게 됐다.
센터에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 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물리치료사, 상담심리사 등 12명이 상주하며 근로자들의 건강상담과 예방관리를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근로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근골격계 및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상담, 고혈압·당뇨·고지혈증·비만 등의 기초 질환 관리, 금연·절주·생활습관 개선, 직무스트레스 해소 등을 담당한다. 서비스직 근로자에 초점을 맞춘 감정노동 관련 상담, 여성 금연사업, 지역사회 및 기관과 연계한 포괄적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특화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센터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설치됨에 따라 단지 내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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