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의회는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의 해양클러스터 내로 이전한 기관장들이 모여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클러스터 구축ㆍ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조사원, 부산광역시항만소방서, 부산해사고등학교, 부산해양경찰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개발교육원, 부산광역시청,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영도구청 등 12개 관련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여러 안건들을 논의했다.
우선 이날 각 기관장들은 초대 해양클러스터협의회 회장으로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을 선출하고, 협의회 구성 주체들 간의 역량을 모으고 교류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 총장은 “해양클러스터는 해양 관련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부산이 확고한 해양수도로 거듭나고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활발한 정보교류와 소통으로 상생하는 좋은 이웃이 되도록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동삼혁신지구 내 관통도로 개설 △녹지공간 확충 △통합 업무지원 및 편의시설 설치 △상설 임시주차장 개설 △국립해양박물관 셔틀버스 운행 및 수상버스 도입 △ 동삼혁신지구 연안정비사업 및 관리동(공중화장실) 건립 △ 해양전문디지털도서관 건립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에 대한 각 기관별 요구안이 다뤄졌다.
각 기관장들은 국립해양박물관 이용객 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 동삼혁신지구의 쾌적한 환경 조성, 입주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의장ㆍ식당ㆍ커피숍ㆍ매점 등 통합업무지원센터 및 편의시설 설치, 클러스터 내 체계적으로 통일된 도로와 녹지공간 조성 등에 대한 필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향후 실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는 동삼혁신지구에 모이는 해양분야 공공기관들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0월 자발적으로 발족했다. 기관장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기관 간 대화채널을 형성하고 각종 쟁점에 대해 함께 대처하며 상호 협력 및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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