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총장 고석규) 도서문화연구원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목포대 교수회관에서 청석(靑石) 최덕원(崔德源, 1935~2011) 선생의 유족과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청석문고 기념 학술회의 및 출판기념회' 행사를 갖는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섬 사람들의 생활도구와 기록 –연구자료의 조사·정리방법론'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초청, 섬 연구자료 조사와 정리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일본에서는 가나가와(神奈川)대 일본상민문화연구소의 오치신야(越智信也), 타가미시게루(田上繁) 연구원이 서민자료 정리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권태효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와 고광민 도서문화연구원 연구위원, 이유리 도서문화연구원 연구원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또한 학술대회와 함께 청석 선생의 마지막 유작 소설 <(섬민속 스토리텔링) 천년의 사랑>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섬민속 스토리텔링) 천년의 사랑>은 청석 최덕원 선생의 유작으로 제자 이윤선 선생이 각주를 달고 해설을 덧붙였다.
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장은 "학문 발전과 후학들을 위해 자신이 평생에 거쳐 어렵게 모은 모든 자료를 기꺼이 기증해주신 청석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념문고를 만들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뜻 있는 여러 연구자들의 기증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모아 도서문화연구원이 도서해양 관련 연구와 자료 구축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도서·해양민속 연구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는 청석 최덕원 선생은 서울대 국어과를 졸업하고 조선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순천대 국어교육과 교수와 사범대 학장, 순천대 총장을 역임했고 전라남도문화상, 목포시민의 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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