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덕(1739∼1812)은 조선시대 제주에서 해상유통업을 운영한 여성상인이다. 1794년(정조 18년) 제주도에 큰 흉년으로 대기근이 닥쳤을 때 전 재산을 풀어 육지에서 사온 쌀을 모두 구호식량으로 기부, 제주 의녀로 불렸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녀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80년부터 김만덕상을 제정, 그녀의 사당이 있는 사라봉 모충사에서 시상식 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경제인 부문에서 수상하게 된 신 여사는 결혼 1년만에 혼자가 된 후 지난 30여년 간 행상과 노점, 만물상회를 하면서 평생 근검절약해 모은 33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1993년 6월 충북대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신언임장학금'으로 명명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돼오고 있으며 이제까지 총 362명의 학생이 6억7400만여 원을 수혜 받았다. 더 나아가 신 여사는 2011년 9월 충북대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또 다시 10억3000만 원을 기부했다. 신 여사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충북대 관계자는 "신 여사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충북 정론회 상임위원, 검찰청 범죄예방위원, 청주 새마을 봉사대원, 적십자 부녀봉사대원 등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사회단체에서 적극 활동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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