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총장 서강석)가 같은 교명을 사용하는 중국의 호남대(총장 종쯔화)와 한중공동학위협력캠퍼스를 운영한다.
중국 호남대는 최근 중국 교육부로부터 해외유학교육거점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의 형제대학인 호남대와 공동학위제를 추진키로 하고, 지난 23일 호남대 광산캠퍼스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호남대 서강석 총장과 중국 호남대 천셔우 부총장을 비롯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중국 교육부가 공인하는 '한중공동교육프로그램'과 '공동학위제'로 양국 학생들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가을학기부터 IT, 문화예술, 관광경영 관련 학과에서 모집된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호남대로 유학오는 학생들은 두 대학에서 동시에 학위를 받게 된다.
양 대학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름이 같은 대학으로 지난 2000년 박기인 호남대 이사장이 중국 호남대를 방문해 교류협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로 상호 발전을 도모해 왔으며 대학간 국제교류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에는 호남대와 중국후난대가 협정을 통해 공자학원을 호남대에 세우고 중국인 강사 파견, 도서 및 운영지원 등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호남대 박상철 기획처장을 중국에서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악록서원 중국전통문화대학원의 객좌교수로 초빙하는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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