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학가 전세대란 걱정없어요"

정성민 / 2011-02-11 15:29:44
3000여 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 보유..신입생 800여 명에게 배정


대학가가 전세대란을 겪고 있다.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방 구하기 전쟁이 치열한 것. 기숙사가 없거나 기숙사가 있어도 수용률이 낮은 대학들의 경우 더욱 심한 전세대란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전세대란에도 여유를 보이는 대학이 있다. 바로 건국대다. 수용률 18.3%, 수용 인원 3000여 명을 자랑하는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국대는 올해 지방 출신 신입생 총 1101명 중 800여 명에게 기숙사를 배정할 방침이다.


건국대는 11일 "단일 기숙사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에 최고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학생 기숙사인 쿨 하우스(KU:L House)는 지난해 3월 레이크홀이 개관하면서 총 5개 동 1635개 실에 수용 인원이 3070명으로 확대됐다"면서 "오는 16일까지 신입생 입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건국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기숙사비 반액을 면제해주는 'KU:L(쿨) 나눔장학' 접수도 동일 기간에 실시한다. 나눔장학생 선발인원은 30명이다.


2011학년도 1학기 신입생 기숙사 입사 선발은 입학 성적과 원거리 배정 우선 원칙에 따라 이뤄진다. 별도의 면접은 없다. 기숙사비는 보증금 10만 원에 1학기(4개월) 2인실 기준으로 134만 원이다.


건국대 기숙사는 수용 규모뿐 아니라 시설과 프로그램 면에서도 최상을 자랑한다. 호실별로 에어컨·냉장고가 갖춰져 있고 최첨단 보안경비 시스템과 카드키 출입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한 스터디룸·세미나실·열람실 등 학습지원시설은 물론 대형 식당·편의점·도서대여점·택배관리소·스낵코너·미용실·빨래방·제과점·카페·문구점·대형 헬스클럽 등 편의 및 문화 시설도 들어서 있다.


또한 기숙사생만을 위한 어학 특강, 교양강좌, 취업특강, 해외문화탐방, 봉사체험 프로그램, 하계 수상캠프 및 동계 스키캠프, 각종 스포츠 이벤트, 외국인 학생과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되며 영어전용 층인 '스마트 플로어'와 영어 공용 휴식공간인 '글로컬(Glocal) 카페'도 개설돼 있다.


김광한 쿨하우스 관장은 "기숙사가 이제는 단순히 학생들이 숙식만 하는 공간이 아니다"면서 "교육·여가·문화활동 등을 아우르는 신개념 학습문화를 갖춘 종합 교육관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리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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