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앵커사업단, ‘5개 지산학연협의회’ 가동

온종림 기자 / 2026-10-12 16:29:05
‘현장 맞춤형 산학협력 선순환’ 엔진 역할 톡톡

한기대 산학협력단.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단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특화산업과 연계한 ‘5대 지산학연협의회’를 가동하며 타 대학과 차별화된 산학협력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협의체는 ▲첨단기술교육 지산학연협의회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지산학연협의회 ▲반도체 소부장 지산학연협의회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지산학연협의회 ▲천안시 노사민정 발전협의회 등 5개 분야다.

이들 협의회에는 하나마이크론, 하나머티리얼즈, 와이씨, 세메스, 한화솔루션, 기아, 현대모비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유수의 대기업 및 코스닥 상장 첨단 기술기업을 비롯해 천안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노총 등 총 84개 주요 기업 및 지자체·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첨단기술교육 협의회’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 간 첨단기술교육 정보 공유, 평생직업교육 인프라 견학 및 산학협력 우수사례 공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협의회’는 모빌리티 기업의 채용·재직자교육·IPP(장기현장실습) 수요 발굴, 컴퓨터공학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우수기업 현장 견학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협의’는 소부장 기업 대상 계약학과·채용·현장실습 수요 파악, AI 특화 훈련 및 첨단 교육 인프라 견학을,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러스터 협의회’는 참여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첨단 실습 인프라 공유 및 기업 간 기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천안시 노사민정 발전 협의회’는 노·사·민·정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산업안전 캠페인, 공짜노동 근절 및 유연근무제 확산, 청년 일자리 및 취약노동자 권익 신장 활동을 전개한다.

한기대 지산학연협의회는 기업의 실질적 기술·인력 수요를 직접 발굴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연결하는 ‘원스톱 산학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를 통해 수집된 기업 맞춤형 직무·기술 수요는 한기대의 현장 친화형 평생직업교육 및 재직자 능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전환된다.

실제로 협의회를 기반으로 한 앵커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의 2026년 2차년도 재직자 교육 이수자는 1,500명(달성률 102.7%), 참여기업은 330개사(달성률 110%)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학협의회 참여 기업 관계자들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하나마이크론 김정제 부사장은 “산학연협의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과 인력 수요를 대학에 가감 없이 전달하고, 한기대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재 육성과 재직자 역량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규만 앵커사업단장은 “산학연협의회는 기업 맞춤형 교육 수요 발굴부터 충남형 계약학과 연계, 채용 및 장기현장실습, 기술자문, 공용장비 활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선순환 체계의 핵심 엔진이 역할을 하고 있는 모범 모델”이라며 “참여기업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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