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스스로 원리 깨치는 ‘생각하는 근육’ 길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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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수연산 김은정 대표. |
20년 넘게 교육 현장을 지켜온 김 대표는 현재 ‘요리수 창의수학’ 원장으로서 매일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는 베테랑 교육자다. 그는 현장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막막함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교재를 집필하고 교구를 개발하며 수학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 대표가 개발한 ‘매쓰레시피’ 시리즈는 김 대표의 교육 철학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요리수 칠교’, ‘요리수 분수’, ‘요리수 구구단’ 등 아이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특정 구간을 맞춤형 솔루션으로 해결한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의 장황한 설명 없이도 아이 스스로 교구를 만지고 눈으로 확인하며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아이들은 원리를 모른 채 공식만 외우다 응용문제라는 벽에 부딪힐 때 가장 힘들어한다”며 “단순한 문제 풀이 요령을 가르치기보다, 교구를 통해 스스로 정답을 찾아내는 ‘짜릿한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것이 수학을 즐거운 놀이로 바꾸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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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요리수연산 |
실제로 ‘매쓰레시피’는 학부모와 교육 현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설명이 필요 없는 실전형 교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르치는 사람의 주관을 배제하고 아이가 교재의 흐름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원리를 체득하도록 설계되어 자기주도 학습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초등 전 과정 교재 집필은 물론 30여 종의 학습 카드와 교구를 직접 개발하는 등 1인 다역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이 방대한 콘텐츠의 영감이 100% 교실 현장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수업 중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거나 오답률이 높은 지점을 포착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교안을 즉각적으로 수정·보완해온 결과다.
김은정 대표는 “수학이 아이들의 발목을 잡는 과목이 아니라, 세상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하도록 돕는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교구 개발에 매진해 모든 아이에게 ‘수학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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