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라이프스텝 ESG 아이디어톤 성료…창의적 ESG 스타트업 아이디어 발굴의 장 열려

강승형 기자 / 2025-12-09 14:55:47

 

제1회 라이프스텝 ESG 아이디어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분야의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참가자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예선을 거쳐 15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최종 8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수피아 컨설팅과 라이프스텝이 공동 주최했으며, 갤러리 BHAK, 포커스그로우, 원아시아, 캘러스컴퍼니, PEAKUP이 후원사로 참여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탰다.

갤러리 BHAK은 한국 현대미술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는 갤러리이며, 포커스그로우는 소셜벤처와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이다. 원아시아는 글로벌 스포츠 중계권 네트워크 회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PEAKUP은 미국 대학생의 시간표·네트워크·커리어 정보를 통합해 캠퍼스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인재 매칭 시스템을 통해 대학 중심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PEAKUP 여동현 대표는 “글로벌한 학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어 감탄했다. 이들의 미래가 기대되며, PEAKUP도 이에 발맞춰 함께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캘러스컴퍼니는 AI 기반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며 국제적 인재 이동을 촉진하는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대상은 ‘시간은행’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경력단절 여성이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를 ‘시간 크레딧’ 형태로 적립하고, 어르신은 합리적 비용으로 돌봄을 제공받으며, 여성은 적립된 크레딧을 현금화하거나 가족 돌봄 서비스로 교환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돌봄 문제 해결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으며, 지역사회 신뢰 자본을 확장하는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대상팀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함께 청년 소셜벤처 IBE 스타트업 라이프스텝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REstyle’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소비자의 취향과 필요에 기반해 중고 의류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AI 기반 스타일 추천 기능을 통해 중고 소비의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적 소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류 폐기물 저감과 중고 거래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공동 주최사인 라이프스텝 권혁진 대표는 “저 역시 창업 과정에서 많은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라이프스텝은 앞으로도 전공과 전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 역량을 가진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사회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이디어톤이 향후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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