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와 계획 ③

백두산 / 2022-05-12 06:00:00

대학들이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에서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주요 대학의 지난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2주기 사업 계획을 소개한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②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③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④ 선문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⑤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전북대, 중앙대,
⑥ 한국공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 한세대



국민대, ‘공동체적 실용융합 인재’ 양성...융복합 교육‧연구 활성화


국민대는 지난 2018년 대학혁신지원시범사업(PILOT)에 선정되면서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할 수 있는 세부프로그램을 설계(교육 10개, 연구 5개, 산학협력 17개, 기타 6개)해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시작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에 양적·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교육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세상을 바꾸는 공동체적 실용융합인재(TEAM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양과 전공, 비교과 영역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융복합 교육 실시 ▲학부(과)/전공 간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 운영체계 확립 ▲물리적 경계가 없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연구 성과로는 교내 타계열간 융복합 연구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기업 및 지역사회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연구과제에 학부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학부생들의 전공 창의성을 계발하고 다차원적인 현장문제 해결역량을 갖춘 우수 연구 R&D 고급 인력을 양성했다.


또한 산업 현장의 문제를 자기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대학 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구성원 또는 (예비)창업자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변화와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취·창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했다.


이외에도 교육·연구·산학협력 및 행정 분야의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K-마음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정신건강 위험도에 따른 상담 및 정서 안정 지원을 위해 정신건강 위기 수준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서울과기대, 잘 가르치는 대학에서 실용연구중심 대학으로 변모


서울과기대는 지난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인프라, 교육과정, 연구, 산학, 취업, 창업 전 분야에 걸쳐 기존의 학부 중심, 이공계 중심의 잘 가르치는 대학에서 심도 깊은 연구를 기반으로 실용연구중심 대학으로 변모했다.


무엇보다 서울과기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정부 주요 육성분야인 BIG3+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이는 편제 정원 증원 없이 학내 정원 조정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또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의 내실화로 학생 역량 강화와 취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EPiC folio 졸업요건제’를 신설하고, 학사구조 개편으로 유연한 ‘ST 학기제’ 및 ‘디스커버리 학기’를 도입했다. 다양한 연구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 중심, 산업교육 중심의 대학교육 체계가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에게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고 창업지원 복합타운 구축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체계를 수립했다. 체계적 창업교육과 창업지원 복합타운 구축으로 청년실업문제 해결 및 지역 내 창업 인프라를 확장했으며, 산학협력을 통한 특화산업 기업협업센터 설립으로 첨단산업 중심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서울시립대, ‘UOS T-star 프로그램’ 통한 강소학과 선도모델 구축


서울시립대는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15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5개의 영역(교육, 연구, 산학협력, 글로벌/지역사회, 기타), 72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미래혁신원을 신설하고 창의적 인재양성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대표적 성과인 ‘UOS T-star 프로그램을 통한 강소학과 선도모델 구축’은 5년제 실무형 교육 모델인 프랑스 그랑제콜(Grandes Écoles)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한 서울시립대만의 강소학과 교육 모델로 학생들이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학생의 개별 진로에 따른 맞춤형 교과·비교과 교육을 제공하는 ‘미래설계학기’, 공동체를 기반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을 이끌어가는 ‘학습공동체’, ‘현장실습 프로그램’,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등 준비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교내·외 학생과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립대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개인 성장의 가치’와 ‘사회적 문제해결의 가치’를 핵심가치로 선정했으며, ‘교육혁신의 철학’(학생 중심성 강화, 통섭 융복합 지향, 문제 해결력 개발, 인적 성숙도 제고, 사회 공공성 체득)과 ‘대학운영의 철학’(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개입, 기초학문과 특성화 분야의 균형, 전문성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 대학 자원의 공유와 협력,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라는 2가지 비전 아래 10개 프로그램, 32개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대학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으며, 공립대학으로서 사회문제 해결 등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서울여대, ‘사회적 가치 선도하는 PLUS형 인재’ 양성 위한 기틀 마련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지(智)·덕(德)·술(術)을 갖춘 여성 지도자의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하는 서울여대는 제4차 중장기발전계획 SWU2030을 통해 ‘미래와 공감하며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서울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를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PLUS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으로 설정하고 ▲교육 혁신 ▲산학협력 혁신 ▲기타 혁신으로 영역별 세분화된 사업실행목표를 제시했다.


교육 혁신은 ‘사회혁신을 위한 참여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서울여대 대표 공동체교육인 ‘바롬교육’과 배움을 나누는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계승 발전시켜 SI(Social Innovation)교육특성화와의 접목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서울여대 SI교육센터는 바롬인성교육Ⅲ(종합설계프로젝트)와 연계해 사회혁신가 양성교육, 민·관·학 협력 사회혁신 프로젝트, SWU SI프론티어, SI 데모데이, Social Entrepreneurship 교육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산학협력 혁신은 ‘SWU산학공동체 중심의 산학협력 역량·지원체계 조성’을 목표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축했다. 가족회사와 동문기업,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SWU산학 공동체를 조직·운영해 산학협력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한 혁신을 추구했다.


기타 혁신은 ‘PLUS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공동체 협력 학습과 산학연계 실습이 가능한 공간 확충에 집중했다. 학교 전체를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혁신공간클러스터(Very-Go-Round) 구축, 도서관 리모델링, 데이터기반 정보 활용 플랫폼 구축 등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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