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수 한국공대 총장 “국가·산업의 디지털·에너지 대전환 선도하는 핵심인재 양성할 것”

임지연 / 2022-03-04 14:58:39
한국산업기술대, 한국공학대로 교명 변경 새 출발..‘비전선포식’ 열어
'디지털·에너지 대전환 선도 핵심인재 양성' 위해 4개 발전 목표, 5가지 전략 방향 추진
박건수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이 4일 '한국공대 출범 비전선포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지연 기자
박건수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이 4일 '한국공대 출범 비전선포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지연 기자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한국공학대학교 출범 비전선포식’을 갖고 국가와 산업의 디지털·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천명했다.


한국공대는 4일 한국공대 아트센터와 한국공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한국공학대학교 출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장 등 외빈과 학생,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박건수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공학대학교로 이름을 바꾼 한국산업기술대는 25여 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젊은 대학답게 산업환경과 시대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혁신을 도모해 왔다”며 “오늘 선포되는 '비전 2030+(VISION 2030+)'를 통해 우리 대학의 역량을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공대라는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국가와 산업 디지털화로의 대전환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널리 떨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어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교육과정을 혁신함으로써 대학의 강점인 현장 중심 공학교육을 통해 산·학·연 연계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창의적·융합적 사고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를 양성해 학생들이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 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된 VISION 2030+은 ▲디지털 대전환 선도 독보적 대학 ▲학생이 행복한 대학 ▲산·학·연·관 협력혁신에 도전하는 대학 ▲ESG기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등 4개의 발전 목표와 ▲메타버스 교육혁신 ▲학생의 학습 자유선택권 확립 ▲신산업 선도 연구 및 산학협력 고도화 ▲글로벌 공유 협력 체제 강화 ▲지속가능 대학 경영 혁신 등 5가지 전략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ICT 융합, 첨단 반도체, 탄소중립 학문분야 특성화를 통한 단과대학과 특성화 학부 개편, 융합전공 신설을 통해 디지털·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탄소중립혁신 메카로 만들기 위해 제2 캠퍼스에 탄소중립혁신관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분야 실증사업 추진,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등에 힘쓸 계획이다.


박 총장은 “VISION 2030+를 통해 산업의 변화와 정책의 변화, 사회의 변화, 대학 구성원의 요구에 부응해 국가와 산업의 디지털·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한국공대의 새로운 비전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대학’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4일 열린 ‘한국공학대학교 출범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국공학대학교 슬로건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임지연 기자
4일 열린 ‘한국공학대학교 출범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국공학대학교 슬로건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임지연 기자

한국공대는 산업자원부가 출연해 설립한 대학으로, 지난 1998년 7개 학과 560명의 신입생으로 개교했다. 개교 이래 기업과 협력하며 공학교육 혁신과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공대는 기업 니즈(Needs)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이 서로 품고 상생하는 캠퍼스문화를 확립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공대는 첫 졸업생을 배출하기 시작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취업 명문 대학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가적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공대는 그 역량을 인정받아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산업자원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등 정부의 주요 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연구활동지원역량평가에서는 전국 167개 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대학으로 평가받아 강소대학의 면모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공대 캠퍼스를 가상현실(VR)에서 그대로 구현한 한국공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동시 생중계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내외빈이 행사와 캠퍼스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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