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반부패‧청렴 북 큐레이션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청렴마인드 내재화를 목표로 지난 11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북 큐레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북 큐레이션은 노사가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으로 갑질근절과 공직윤리 등 반부패‧청렴 분야의 도서를 선정하고, 추천 도서 요약자료를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학연금은 또한 매월 실시하는 청렴·갑질근절 캠페인과 연계한 도서 퀴즈, 서평 남기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북 큐레이션 추천도서는 ‘리더라면 정조처럼’이 선정돼 역사상 최고의 개혁군주로 평가받는 정조의 리더십 속의 청렴의 가치를 살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조선의 역대 왕 가운데 성군하면 떠오르는 인물인 정조처럼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 큐레이션은 기존의 정형화된 반부패‧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책을 매개로 생활 속에서 쳥렴 문화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북 큐레이션을 실시한 후 청렴‧갑질근절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이 늘어 지난 10월 77명에서 11월에는 113명으로 늘어났다.
류춘열 사학연금 상임감사는 “다소 지루하고 부담을 가질 수 있는 반부패‧청렴 교육을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쉽게 반부패‧청렴 문화에 접근할 수 있어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다양한 청렴 콘텐츠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조직 전반의 청렴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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