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기관 중 우수 5개, 양호 10개, 보통 4개...탁월등급은 한 곳도 없어
국립대병원 평가에 ‘코로나19 대응 노력과 성과’ 가점 지표로 반영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경북대병원 등 5개 기관이 2020년 교육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립대학병원 등 소관 19개 기타공공기관의 2020년도 경영평가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평가 대상인 총 19개 기타공공기관 중 경북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5개 기관이 우수(A)등급을 받았다.
우수등급은 대부분 경영영역에서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효과적인 경영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수준을 뜻한다.
이어 강원대병원과 부산대병원, 동북아역사재단 등 10개 기관이 양호(B)등급을 받았으며,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4개 기관은 보통(C)등급을 받았다. 평가 최상위인 탁월(S)등급 뿐 아니라 60점 미만인 미흡(D)‧아주미흡(E)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국립대학병원이 지역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는 역할을 해야 함을 감안, 경영평가 지표에 ‘코로나19 대응 노력과 성과’를 가점 지표로 반영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가등급이 직전 평가에 비해 상향된 기관이 다수 있어, 경영평가에 따른 개선 요구가 기관의 경영과 사업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경영평가단이 제시한 지적사항을 기관에 개선 권고한 후 상담 지원(컨설팅)을 실시하고, 개선 결과를 다음 연도 평가에 반영해 기관들이 평가결과를 경영개선에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경영평가 결과를 반영해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인책(인센티브)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준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기관장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영평가가 기관들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표 개선과 환류 체제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2015년 이후 매년 소관 기타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코로나 대응 업무 부담 등을 고려해 14개 국립대학병원의 경영평가는 생략하고 5개 기타공공기관만 평가한 바 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