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IR 정보시스템' 구축

오혜민 / 2021-10-28 11:26:28
기존 정보시스템에서 생산·축적되는 데이터, 다차원적 분석해 결과 추론
결과는 대학의 주요 의사결정과 학생지도, 교육의 질 개선에 활용
삼육대 전경. 사진=삼육대 제공
삼육대 본관 전경. 사진=삼육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체계인 IR(Institutional Research)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삼육대에 따르면 IR 정보시스템은 삼육대 통합정보시스템(SU-WINGs)을 비롯한 기존 정보시스템에서 생산·축적되는 데이터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 가공해 유의미한 결과를 추론해내는 시스템이다.


데이터 분석과 평가 결과는 대학의 주요 의사 결정은 물론 학생 지도와 교육의 질 개선 등에 활용된다.


IR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교내 IR센터와 학술정보원 정보전산팀이 협업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사업을 시작해 3년째 진행하고 있다. 1차년도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기존 정보시스템과 고등교육 통계, 대학정보공시, 온라인 설문 등에서 생성된 각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류·적재하고 손쉽게 분석하는 시스템 환경을 갖췄다.


기존에는 업무 담당자별로 독립적이고 단절된 통계자료를 얻었다면, IR정보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간 연결고리를 이어줌으로써 다른 업무영역 간 연관분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 것이다.


학사경고 등 학습부진자의 성적 향상을 지원하는 스텝업(Step-Up) 캠프 등도 이전까지는 담당자가 여러 부서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해야 했으나, 지금은 IR정보시스템에서 각종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과목별 학업성취도는 물론 학기별 성적 추이와 학적변동, 출석률 등 개별 데이터를 연결해 시각화하고 분석 보고서도 도출한다.


또한 중도탈락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는지, 참여했다면 만족도는 어떤지, 일반 학생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특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실제 취업률 향상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등 다차원적 분석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삼육대는 올해 3차년도 사업으로 학생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중도탈락 학생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머신러닝으로 패턴을 찾아내고, 학생 중 이와 유사한 위험군이 발견되면 상담과 진로, 학습지도를 통해 중도탈락률을 낮추는 모델이다.


정구철 삼육대 IR센터장은 “수집된 데이터의 패턴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예측하는 것”이라며 “인간이 갖고 있는 선입견으로 편향될 수 있는 사고를 최소화하고 객관적이고 과학적 방법으로 결과를 얻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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