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제작 세계 석학강연 K-MOOC(케이무크)에서 본다

이승환 / 2021-04-27 12:00:00
국내외 세계적인 석학 강좌 개발 EBS, 세대별 맞춤 강좌에 JTBC 선정
프로젝트, 토론, 실습 융합 심화 강좌(K-MOOC+) 신규 도입...성균관대・호남대 강좌 개발
케이무크가 국내외 석학의 강연과 인터뷰를 담은 ‘국내외 석학강좌’와 연령대별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세대별 한국인 필수시리즈’ 강좌를 제공한다. 사진은 케이무크 만족도조사 상위 강좌인 (시계방향으로)'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 질병의 생태와 진화', 니체 읽기-인문고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최다 수강강좌인 '빅데이터의 세계, 원리와 응용',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화면. 자료=교육부 제공
케이무크가 국내외 석학의 강연과 인터뷰를 담은 ‘국내외 석학강좌’와 연령대별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세대별 한국인 필수시리즈’ 강좌를 제공한다. 사진은 케이무크 만족도조사 상위 강좌인 (시계방향으로)'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 질병의 생태와 진화', 니체 읽기-인문고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최다 수강강좌인 '빅데이터의 세계, 원리와 응용',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화면. 자료=교육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이하 케이무크)가 국내외 석학의 강연과 인터뷰를 담은 ‘국내외 석학강좌’와 연령대별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세대별 한국인 필수시리즈’ 강좌를 제공한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제작한 강좌는 올해 말부터 서비스된다.


성균관대와 호남대는 올해부터 새로 도입되는 프로젝트, 토론, 실습 융합 심화 강좌 ‘K-MOOC+’를 제공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케이무크 신규강좌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온라인 평생교육 플랫폼 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로 도입되는 국내외 석학강좌(한국형 마스터클래스)에는 EBS, 세대별 한국인 필수시리즈에는 JTBC가 선정됐다.


자료=교육부 제공

국내외 석학강좌는 인문・사회 등 분야별 국내외 세계 최고 석학의 지혜와 통찰을 배울 수 있도록 강연, 인터뷰를 혼합해 제작된다.


10대 ‘나만의 꿈, 융합형 인재’, 20대 ‘창업, AI와 함께 살아가기’, 30~40대 ‘자녀교육, 경제의 이해’, 50대 ‘공간과 인간, 젊은세대와의 소통’, 60대 ‘젊게 사는 인생, 멋과 여유’ 등 연령별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 강좌인 세대별 한국인 필수시리즈는 쌍방향 소통형 강연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또한 온라인 교육만으로 구현하기 힘들었던 프로젝트, 토론, 실습 등을 융합한 심화 강좌 'K-MOOC+'도 새로 도입된다. 성균관대가 ‘4차 산업혁명과 스타트업 실무역량강화’를, 호남대가 ‘수학으로 푸는 블록체인’ 강좌를 개발・운영한다.


특정 전문기술·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4~5개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커리큘럼)으로 제공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 학습을 지원하는 묶음 강좌(특화분야, 단계별 강좌)도 서비스된다.


성신여대의 ‘인문·사회계열 전공생을 위한 머신러닝 예비학교’, 성균관대의 ‘인공지능 수학’, 조선대의 ‘한국수어 배우기’ 등으로 학습자 수준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묶음강좌 수행대학과 묶음명. 자료=교육부 제공

개별강좌는 한국학, 신산업, 심리·건강 등 다양한 분야 강좌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심리·건강관리와 급격한 기술발전에 따른 최신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신산업 분야 등을 포함해 개발할 예정이다.


묶음 강좌는 6묶음(6개교, 27강좌), 개별강좌는 총 40개(24개교)가 선정됐다. 강좌는 신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올해 말부터 서비스된다.


교육부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묶음강좌 7묶음, K-MOOC+ 3강좌에 대해 추가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이 가능한 ‘차세대 케이무크 플랫폼’을 하반기에 개통해 대학 강좌의 온라인 공유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온 국민 평생학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습자가 학습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마일리지 제도 등 다양한 학습동기 부여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강의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케이무크는 지난 2015년 27개 강좌로 시작해 현재는 1000여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고등교육 분야 대표 온라인 공개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케이무크의 신규회원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23만4000명, 수강신청 건수도 전년 대비 33% 증가한 52만2000건이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27일 ‘모든 국민에게 세계 최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비전으로 연령대별 특화된 정책 목표 아래 ‘학습자 중심 케이무크(K-MOOC) 2.0’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년 대비 약 100% 증가된 총 23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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