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비염‧천식 환자는 ‘노마스크’ 가능

백두산 / 2020-11-06 08:28:02
마스크 장시간 착용 어려운 수험생 별도 시험장에서 ‘노마스크’ 가능
시험장 밖으로 벗어날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
마스크를 쓴 채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모습. (사진=대학저널)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다음달 3일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험장에서 비염‧천식이 있는 수험생들은 ‘노마스크’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 시험장에서 마스크 착용이 원칙이지만 비염‧천식 등으로 마스크를 장시간 쓰기 어려운 수험생은 수능 당일 별도의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혼자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기저질환이 있는 학생은 마스크를 쓸 경우 산소 부족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기타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로 인정된다.


실제로 마스크 착용은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환자에게는 경우에 따라 위험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이 호흡 활동을 증가시키거나 질환 악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천식이나 비염 등 기타 시험편의 제공 대상에 해당되는 수험생은 수능 전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청에 시험을 치를 때 마스크 착용이 곤란한 사유를 밝히고 대학병원장의 진단서나 학교장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뿐만 아니라 기타 장애로 인해 다른 학생과 같이 시험을 치를 수 없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도 해당 교육청에 문의하면 필요한 서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시험장 안에서 마스크 미착용이 허용된 수험생이라도 화장실을 가는 등 시험장 밖을 벗어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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