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공영형 사립대학’ 본격 추진

이승환 / 2020-05-06 14:06:44
4일 교무위원회 통해 공식 결의
민주대학, 구성원 참여대학 등 공영형 사립대학 7대 비전 설정
올 가을 ‘공영형 사립대학 출범식’ 개최 예정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가 ‘공영형 사립대학’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상지대는 4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대학 통합과 건학 65주년을 계기로 대학 민주화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중부권 지역거점 명문사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공영형 사립대학’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해 1월 전국공영형사립대학추진협의회와 전국사립대학교교수협의회, 공영형사립대학특별위원, 상지대학교교수협의가 주최하고 교육부 공영형사립대학정책연구단이 주관한 ‘강원도 교육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공영형 사립대학의 과제와 역할 토론회’를 개최한 지 1년여 만이다.


공영형 사립대는 국가나 지자체에서 일정한 운영비를 지원하고 운영을 공적으로 하는 유형의 사립대를 말한다. 영미를 비롯한 해외 선진국의 많은 사립대들이 취하고 있다.


상지대는 민주대학, 지역대학, 시민대학의 정신과 운영원리를 더욱 확장한 공영형 사립대학으로서의 발전을 추진하기로 하고, 중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설정한 민주대학, 구성원참여대학, 교육혁신대학, 사회협력대학, 재정자립대학, 학생행복대학, 민주공영대학 등 7대 비전을 공영형 사립대학의 미래 비전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민주성과 투명성을 증진하고 개방과 참여를 확대하는 공영형 사립대학의 기준에 맞춰 대학제도를 정비하고 민주성과 효율성, 집중과 분산, 권한과 책임 균형의 관점에서 업무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공영형 사립대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학은 구성원 단체, 동문, 지역사회 및 교육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대학의 모든 학과와 부서는 공영형 사립대학으로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상지대는 ‘코로나19’ 상황의 안정화를 전제로, 올 가을 건학 65주년 기념식 때 공영형 사립대학 출범식을 진행하며, 공영형 사립대학 연구팀이 추진 업무를 병행하기로 했다.


정대화 총장은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정과제인 공영형 사립대학 방침에 적극 호응하여 이 정책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상지대는 올 2월 교육부의 ‘공영형 사립대학 도입 실증연구’ 용역 계약(용역금액 1.5억원)을 체결해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회와도 협의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지대는 실증연구과제 성과에 따라서 필요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이에 발맞춰 대학 운영방식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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