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975만원, 예체능 774만원, 공학 720만원, 인문사회 592만원 순
평균 입학금 27만 6,200원...평균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 소폭 상승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181개 4년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학생 1명이 부담하는 연 평균등록금은 672만원이며, 사립대학 등록금이 국공립대학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았다. 2022년까지 폐지될 예정인 대학 입학금은 2019년 대비 10만원 줄어든 27만 6,200원이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4년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6개교의 등록금, 입학금,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 학생 규모별 강좌수 등을 분석한 ‘2020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연 평균 등록금 672만원...사립대 747만원, 국공립 418만원
2020학년도 명목등록금은 분석 대상 196개 대학 중 181개 대학이 동결, 10개 대학이 인하했다.
2020학년도 학생 1명이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연간 672만 6,600원으로 전년(6,707.3천 원) 대비 1만 9,300천 원 증가했다. 교육부는 평균등록금 증가가 의학‧공학계열의 입학 정원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975만 5,700원, 예체능 774만 2,100원, 공학 720만 4200원, 자연과학 679만 3,100원, 인문사회 592만 8400원 순이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은 747만 9,800원, 국공립대학은 418만 2,700원이었으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은 760만 1,100원, 비수도권 대학은 618만 7,700원이다.

□ 입학금 전년 대비 10만 5,400원 줄어...사립대 입학금 27.6% 감소
2020학년도 학생 1명이 부담하는 평균 입학금은 27만 6,200원으로 전년(38만 1,600원) 대비 10만 5,400원(27.6%) 감소했다.
교육부는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 시작 전인 2017년(63만 4,500원) 대비 35만 8,300원(56.5%) 감소했다며, 입학금의 일부(2017년 입학금의 20% 수준)를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 지원해 실제 학생부담은 더욱 낮아졌다고 밝혔다.
국공립대학(40개교)은 이미 2018학년도에 입학금을 폐지했고, 사립대학(156개교)의 평균입학금(35만 7,800원)은 전년 대비 27.6% 감소했으며 2022학년도까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예정이다.

□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 0.1%p 상승...비수도권대 69.6%
2020년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6.7%로 2019년 1학기(66.6%)보다 0.1%p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7.8%로 국공립대학(63.2%)보다 4.6%p 높았다.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9.6%로 수도권 대학(62.1%)보다 7.5%p 높았다.

□ 사립대 소규모 강좌 비율 38.3%...재학생 10명 중 7명 B학점 이상 취득
2020년 1학기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6.8%로 2019년 1학기(35.9%)보다 0.9%p 상승했다. 사립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38.3%로 국공립대학(31.5%)보다 6.8%p 높았고, 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 비율이 37.1%로 비수도권 대학(36.6%)보다 0.5%p 높았다.
2019년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71.7%로 2018년(70.6%)보다 1.1%p 상승했다. 졸업 평점평균을 백분율점수 평균으로 환산한 환산 점수에서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2019.8월, 2020.2월 졸업) 비율은 89.9%로 전년(90.0%)보다 0.1%p 하락했다.
총 416개 대학(대학 224개교, 전문대학 147개교, 대학원대학 45개교)의 학생 규모별 강좌 수, 교원 강의 담당 비율, 학생 성적평가, 등록금 현황 등 대학별 세부적인 자료는 29일 오전 6시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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