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온라인 개학 지원 위한 ‘1만 커뮤니티’ 출범

이승환 / 2020-04-06 13:21:29
교육부, 6일 원격교육 선도 교원 임명 ‘온라인 임명식’ 개최
1만 초중고 대표 공동체...원격교육 어려움 해결 소통 창구
원격교육 우수 사례, 교사 간 협동·지원 모범 사례 공유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현장 교사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1만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원격교육 선도 교원을 임명하는 온라인 임명식을 6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임명식은 시도별 대표교원 17명의 화상강의(Zoom) 접속으로 진행됐다.


‘1만 커뮤니티’는 전국 17개 시도 학교별 대표 교사, 교육부, 시도교육청, 관계 기관이 모인 공동체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는 약 1만 개로, 각 학교에서 1명씩 참여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4월 3일 현재 학습 커뮤니티 플랫폼 ‘위두랑’을 통해 가입한 회원 수는 8,946명(89.5%)다.


커뮤니티에서는 교사들의 자율적인 온라인 소통을 바탕으로 원격수업의 실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임명식 후, 1만 커뮤니티는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학교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과 직접 소통하며 교원 중심의 원격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만 커뮤니티 활동으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 6월부터 원격교육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굴해, 올 하반기 ‘AI 교육 종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원격수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원격수업 운영 기준 마련, 초등 저학년 EBS 채널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스마트기기 대여 및 인터넷 지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원격수업 집중의 달’ 운영, 원격수업 기자재 선(先)구매·후(後)예산 확보를 위한 근거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 여건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원격수업의 안착은 우리 교육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미래의 문턱”이라며 “‘1만 커뮤니티’가 현장 선생님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실시간 소통 창구가 되어 우리 모두에게 낯선 원격교육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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