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슨 주한 미국 대사도 참석해 학생들 격려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자라길 기대”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 이하 경기과기대), 세명컴퓨터고등학교(교장 유두규), 한국IBM(사장 장화진)이 7월 5일 세명컴퓨터고에서 ‘2019년 제2회 P-TECH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과기대 김덕현 총장, 세명컴퓨터고 유두규 교장, 한국IBM 장화진 사장 등 기관별 관계자, 서울 뉴칼라 스쿨 학생과 한국IBM 멘토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8년 9월 경기과기대, 세명컴퓨터고, 한국IBM은 교육과 취업을 연결한 새로운 교육 모델인 P-TECH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2011년 IBM에 의해 시작된 P-TECH는 고교 3년, 전문대 2년을 연계한 통합 교육과정이다. 현재 미국, 호주, 모로코, 대만, 싱가포르 등에 110여 개의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500개 이상의 정보통신기술, 의료, 제조업, 에너지 분야의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 설립된 P-TECH는 ‘서울 뉴칼라 스쿨(Seoul New Collar School)’로 명명됐다. 참여 학생들은 세명컴퓨터고에서 3년, 경기과기대에서 2년간 총 5년간 통합교육을 받게 되며, 졸업 후 고교 졸업장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가 주어진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파트너 기업에 1차 서류전형 없이 다음 입사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 뉴칼라 스쿨은 올해 3월 세명컴퓨터고 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개설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같은달 4일에는 한국IBM에서 첫 번째 멘토링데이가 열린 바 있다. 학생들은 한국IBM 직원들과 1:1 멘티·멘토를 맺고 학문, 지식 뿐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지식을 익히고 있다.
오늘 2회 멘토링데이에서는 관계자들의 환담과 학생들을 위한 격려사, 멘티·멘토와의 만남 및 성과공유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는 “우리는 현재 4차 산업혁명 한 가운데를 살아가고 있다. 5G,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들이 도래하면서 관련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뉴칼라 스쿨은 이러한 시대에 걸맞게 시작돼 기대가 크다”며 “학생 여러분은 5년 동안의 교육을 받은 후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는 데이터의 접근성을 보장받으면서, 향후 새로운 디지털 규칙을 설계하는데 앞장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IBM 장화진 사장은 “인공지능 전문가라는 꿈을 갖고 진로를 결정한 학생 여러분들의 만남을 고대했다”며 “혁신적인 교육 서울 뉴칼라 스쿨을 통해 마음껏 배우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과기대 김덕현 총장은 “미국의 IBM, 뉴욕 대학으로부터 시작된 P-TECH를 한국 IBM, 세명컴퓨터고 그리고 경기과기대가 함께 수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학생 여러분은 3년 뒤 우리 대학으로 입학하게 될 것이다. 보다 심도 있고 차별화된 AI 분야 전공교육, 유급인턴쉽, 취업교육 등 핵심 프로그램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겠다”며 “아울러 하반기 경기과기대에서 열리는 세 번째 멘토링데이에서 뜻 깊은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명컴퓨터고 유두규 교장은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옛말이 있다. 학생 여러분은 이미 한국 IBM멘토라는 훌륭한 스승으로 두고 있다”며 “멘토로부터 학문과 지식 뿐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지식을 익힘으로써 도전하는 용기를 가진 창의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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